남두비겁성의 이글루에요 일상

딱히 이런저런 규칙은 없는 블로그였습니다만 그래도 기본적인 건 조금 달아야겠어요-


1. 번역물을 퍼가시는 건 저에게 허락을 받으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린 원작자 분께 허가를 받아주세요. 제가 한 건 거의 없으니까.

2. 정치나 종교나 첨예하게 대립하는 화제는 기본적으로 다루지 않아요-


있는 내용이라면...주로 자신의 덕질에 대한 담담한(?) 기록들?

인데 글 70% 이상이 러브라이브! 관련 글이군요. 아마 몇 년은 그럴지도. (...)


편하게 들렀다가 편하게 가시면 됩니다. 즐거운 시간 되시길~

러브라이브 - 후리링에게 줄 선물 절찬리에 준비중! 취미생활

저는 선물은 그 자체로서 아주 중요하지만 그걸 담는 그릇도 중시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지난 일요일에 여기저기 뒤지고 다니면서 아주 최적의 그릇을 발견했죠!

딱 인형 하나가 저 사이즈로 들어갈 분홍색 사각 상자입니다.

이제 저기다가 인형을 담고

빈 자리에는 빠짐없이 하얀 솜을 채운 뒤

편지지를 이쁜 걸 그림도 넣어서 만들어 빼곡하게 글을 쓰고

사진 몇 장을 담아서 리본으로 따로 묶고

그 다음 상자를 닫은 걸 백화점 포장코너에 가서 리본으로 랩핑을 하면 완성됩니ㄷ..


이거 준비하는데 선물만큼 돈이 들 것 같네 (...)

사실 중요한 건 돈이 아니에요. 거기다가 담는 마음이 중요하지

다만 자신이 납득할 만큼의 준비가 필요하니까 그 과정에서 돈이 들어가는 거고.

어디보자-더 뭘 할 수 있을까...

어느 쪽이건 받는 후리링이 기뻐해주면 좋겠네요.

아...그렇다고 제가 무슨 후리링만 편애한다던가 그런 건 아니에요.

저는 나마쿠아건 나마뮤즈건 안팤의 모든 사람들을 좋아하고 있고

그 좋아하는 크기도 비등비등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후리링에게 특별히 선물을 하는 건...그래, 가게에서 신세지는 만큼?

아무래도 루비 덕분에 가게가 1년 반(그중에 1년) 무사히 유지되었다고 생각하니까요.

고마운 마음을 듬뿍 담아야겠습니다.

그럼 일단 편지부터...초안을 잡아볼까...

스카이림 - 흡혈귀 모녀 취미생활

왼쪽은 딸

오른쪽은 엄마

둘 다 작아보이는 건 눈의 착각입니다.

그 왜 원근법이라고 있잖아요
어쨌건 사기꾼 아이디얼마스터들 엿 좀 먹이고 발레리카를 구해서 돌아갑니다.

소울케언에는 다시는 오고 싶지 않네요. 동서남북 구별도 안돼...

게다가 지웁의 일지 열 장을 줍느라고 고생한 걸 생각하면 토하고 싶어요 (...)

데자뷔가...

그러니까 블랙리치에서 크림슨 넌루트를 뜯고 다닐 때 기억이...
그렇게 구해온 어머님이십니다.

키가 무척이나 작습니다.

뭐 그럴 수도 있죠. 치카 엄마도 딸보다 작은 사람이 딸을 셋이나 낳았는데
그럼 이걸로...

반란을 진압했고

다크브라더후드를 괴멸시켰고

세계의 끝 알두인을 없앴으며

또다른 드래곤본 미락을 굴복시키고

끝내는 뱀파이어 로드 하콘의 음모마저 분쇄한 영웅 도바킨의 이야기도 끝을 맺었습니다.

이번 생애는 나름 끝까지 버그도 없이 보람찼네요. 

대충 1500시간 쯤 된 것 같으니 한 반년쯤 뒤에 다시 궁수라도 해보죠.

대서사시...종료...

오랜만에 간 대학교 옆에서 유사(?)컵밥 취미생활

갑자기 생선구이가 급격히 먹고 싶어져서 옛날 학교 옆으로 갔습니다.

여지없이 없어졌더군요...(...)

늘 이렇대니까!!! 

하지만 생선구이집에 후미진 위치라는 것까지 더해서 요즘 세상에 살긴 힘들었을거에요.

게다가 여기의 수요는 거의 다 학생들인데 요즘 애들 생선구이 잘 안 먹죠.

왜...어째서...

내 페이버릿 푸드인데...

어쨌건 옛날 있던 집들도 싹싹 망하고 다른 집으로 교체되었던데

오늘 찾아간 경대컵밥도 제가 마지막으로 봤을 때는 수제버거집이었습니다.

뭐 어쨌건 배고파서 딴데 못가겠으니 착석

고대 앞인데

컵밥 이름은 경대컵밥이구나
그래서 시킨 이 컵밥의 정체 하니

오리훈제

날치알

소세지

스팸

계란후라이 두 장

김 + 김치 + 소스

를 넣은 원래 저렴한 컵밥을 마구잡이로 겹쳐 곱배기로 만든 유사컵밥입니다!

이렇게 먹어도 5천원 쪼-끔 넘더군요. 만족 만족

사실 컵밥이란 유행도 꽤 지났다고 생각하지만, 일단 저렴해서 좋다니까요.
아아...저 눈부신 고기와 고기와 고기의 조합을 보라...

여기 베이컨 컵밥도 맛있대니까 다음에도 이렇게 개조해서 먹어봐야겠습니다.

...다음에도 안 망하고 버텨준다면요...

어차피 집에서 밥먹기 애매하고 전철교통도 편해졌으니 앞으로 자주 와서 먹게 될지도?
오는 길에는 역 입구 바로 옆에 있는 황준호 베이커리에서 빵을 사서 돌아갑니다.

여기의 이탈리안 고로케(업그레이드 고로케라고 이름이 바뀌었음)는 절품이죠...

15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맛


오래 장사하시는 분들은 대단한 것 같아요.

저도 이제 갓 1년 반을 넘겼을 뿐이라서, 몇 년 뒤에 가도 그대로 있는 가게가 되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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