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미노 사쿠라코(公野櫻子) 씨는 러브라이브! 의 어머니 되는 사람입니다.


원안을 짰고, 글을 쓰지요. G's 매거진에 실리는 글이나 스쿨 아이돌 다이어리 등등
하여간 글로 표현되는 뮤즈는 모두 다 이 분의 펜 끝에서 태어납니다.
여성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특유의 소녀적인 문체가 많은 지지를 받습니다.
사실 러브라이브! 만이 아니라 G's 매거진의 많은 기획 원안 및 글, 소설, 드라마 CD 등을 담당했는데요.
그 중 유명한 거라면 역시 이거겠죠.

시스터 프린세스!
뭐 이젠 이게 뭐냐...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1999 년에 나온 거거든요.
지금 러브라이브! 를 좋아하는 분들 중엔 중고등학생 분들도 많더군요.
그런 분들에게 있어 1999 년은...으응. 아직 너무나도 어렸을 때인 것 같네요.
이 작품은 참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음은 물론, 그간에도 여러 장르에서 활약은 했지만
어디까지나 양념 요소였던 [여동생]을 전면에 내세워서 대성공을 거둠으로서
지금의 타락한 문화에 일조하기도 하였습니다. (...)

모든 게 다 성공하는 건 아니라서 이런 폭망도 나오곤 합니다.
무리수가...너무 많았어...
베이비 프린세스는 2012년 후반에 전격 계열 사이트가 데미지를 입어서 사이트가 복구가 안 될 때
사이트가 닫힌 뒤로 영원히 복구되지 않았다는 슬픈 전설을 지니고 있습니다.
...난 전설따위 믿지 않아. (...)
그런 키미노 사쿠라코 씨의 창작 철학은...
'완전히 창조하는 것이 아닌 기존에 이미 존재하는 것을 문장으로 승화하는 것'
이라고 하네요. 지금까지의 창작물도 (놀랍게도!) 개인의 체험이나 경험이 녹아들어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러브라이브에 녹아있는 그녀의 경험이란 뭘까...
한 번 직접 만나서 이것저것 얘기를 나눠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네요.
역시 트위터를 해야하나. 나도...
덧글
그러고보니 시스터프린세스를 안봣군요...
맨날 봐야지 봐야지 했는데...베이비 프린세스는 몰랐네요 저런게 있었다니 흠좀무;
지금 보면 많이. 아주 많-이 오그라드실걸요?
시스터 프린세스는 막 오덕질에 눈을 떴을 무렵,고등학교 1학년 시절에 푹 빠져있기는 했으나 지금 다시 보라면 도저히 못 볼 물건이고.
러브 라이브는 너무 좋아서 눈물까지 흘릴 지경이고.
키미노 사쿠라코 선생의 창작품에 대해서는 이런 느낌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분,아는 사람은 다 아는 백합물인 스트로베리 패닉의 원작자이시기도 합니다.
근데 저 개인적인 평가는 좀 많이 박한...(...)
그래도 소설은 제법 괜찮습니다.
세 권 완결인 소설은 그래도 낫습니다.
흑역사도 있게 마련이고, 많은 시행착오 끝에
좋은 작품이 태어난다는 취지로 읽혀집니다.
역시 처음부터 성공은 어렵고도 힘든 것입니다;;
오히려 이런저런 실패가 있고 나서
그것을 바탕으로 성공하는 스토리가 더욱 멋진 것 아닐까요?
그렇다면 다이어리에서 우미가 호노카를 좋아하는 것도, 코토리는 우미를 좋아하는 것도.. 으음.
키미노 사쿠라코 선생님은 친구들 앞에서 사쿠라코는~ 하고 3인칭을 쓰신 적은 없으시겠죠?
세상에!
아...애니는 좀 더 뒤의 얘기에요. 홋쨩의 데뷔기였죠.
이것도 키미노 사쿠라코씨가 참여했었군요 쩝;;
그 중에서 잘 된 것도 있고 안 된 것도 있고.
제가 지금 군대에서 사서 보고 있을 정도니깐요...
...제발 히카루 비중 좀 늘려달라규요 ㅠㅠ
나중에 한번 봐야겠군요. 어떤 작품일려나...
...보통 항마력이 필요한 작품이 아닙니다.
연배가 제법 있으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