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옛날 이야기 한 편. 일상

옛날예 옛날에.

정말 아-무것도 없었던 옛날에.

사이좋은 친구 둘이 있었습니다.

세상에는 아-무것도 없었기에, 개념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한 친구가 선이 되었습니다.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있고, 선이 있으면 악이 있다는 걸 우리들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악이 없이 선이 존재한다면 누가 그 선을 인지하겠습니까?

공기나 마찬가지로 그저 들여마셔지는 존재...

있든 없든 고마움도 무엇도 느낄 수 없는...

그게 너무나도 싫었던 다른 친구는 생각했습니다.

'내가 악이 되면 모두가 그 애를 인지하겠지'

라고.


그렇게 친구 둘이 각각 절대정의와 절대악이 되어 격돌하는 이야기가...

그래, 왜 이런 생각이 떠올랐나 했더니 '또다른 지식의 성전' 때문이었네요.

그게 아마 3편인 '비전 속으로'에서 그런 거였다고 밝혀주던가.


문득 그런 얘기가 떠오르는 아침이었습니다.



당부 : 민감해질 수 있는 내용이라 판단되면(밝혀진 사실이라던가) 비공개 댓글로.

덧글

  • 2013/10/26 10:02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3/10/26 10:05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남두비겁성 2013/10/26 10:11 # 답글

    생각해보니 에인션트 이블이 그런 사람이라서 한 번도 싸워본 적이 없군. (...)
    리메이크한다고 말한지가 어언 6년은 지난 것 같으니, 이미 물건너갔다고 봐야겠네요.
    누가 권리를 사든 양도받든 해서 만드는 게 더 빠를듯.
  • 2013/10/26 11:25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3/10/26 11:34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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