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가의 헌책방 거리에 대한 질문! 일상

요즘 알라딘 중고서점에다가 책을 한창 내다팔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거기다 판 책은 한 600권 넘은 것 같은데...

그렇게 가지고 가면 빠꾸를 먹는 책이 굉장히 많아요.

이유는 두 가지.

1. 책에 흠결이 있다

2. 과다재고다

근데 워낙 많이 가지고 가서인지는 몰라도 흠결은 아주 사소한 것까지 체크하더군요.

과다재고도, 상태는 최상급에다가 한정판인데도 과다재고라고 안 받아주는 경우도...

그래서 그냥 떠안고 있기도 난처하던 차에 청계천가의 헌책방 거리가 생각났습니다.


일단 궁금한 건, 매입도 해주나요?

매입을 해준다면 아무데서나 다?

힘들게 거기까지 들고 갔는데 '돌아가시오' 라고 하면 전 그 자리에서 쓰러져 죽을지도...(...)

어쨌건, 저기다가 또 팔면 책 천권 처분이 가능하겠네요.

아아...

20년의 기록도 사라지는 건 순식간이군요...

아니, 사실 엄청, 엄청 힘들게 사라지고 있지만! (...)

으으 삭신이야, 머리 어깨 무릎 발 무릎 발이야...

덧글

  • MMN 2014/04/05 01:22 # 답글

    똑같은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만화책이나 잡지 라이트노벨 수험서 문제집은 어딜가든 쌓였거든요 아니면 폐지값에 팔라고 할것입니다 저는 인터넷 중고 사이트에 올려서 조금씩 팔아 넘기고 있습니다만 시간이 많이 걸려요
  • 남두비겁성 2014/04/05 01:23 #

    최소한 '과다재고'로 걸린 건 팔 수 있겠죠. 알라딘과 재고를 공유하진 않을테니까.
    전 돈보단 시간과 공간이 필요한 거니 중고 사이트에선 거래 안 할 듯 합니다.
  • Megane 2014/04/05 07:49 # 답글

    아, 오랜만에 보는 곳이네요.
    저는 저기 가서 다른 학교 졸업앨범 사다가 영업을 뛴 적도 있었는데 바로 다음 날 단속 나오는 무서운 현실이...... 지금이야 개인정보를 사고 파는 게 인터넷에서 이루어지지만 과거엔 저기도 학교 졸업앨범이나 산악회 주소록 등을 팔아서 사회적 이슈가 되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오랫동안 안 가봐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중고책 왠만하면 다 파실 수 있을 거에요.
    저는 중고책 팔거나 살 때는 멀리가는 게 귀찮아서 그냥 재활용처리장에 넘겨버렸는데 킬로당 60원...ㅠㅠ
  • Megane 2014/04/05 07:50 #

    그리고 제가 사회생활 초년병이던 당시엔 개인정보라는 개념자체가 희박하던 시절 ㅋㅋㅋ
  • equipoise 2014/04/05 07:52 # 답글

    헌책방이야말로 가져가보지않고선 뭐라고 할수가 없네요 온라인이나 전화로 해당서적 매입여부 묻기도 그렇고 매입도 하시는지 그건 물어볼순있겠지만
  • 남두비겁성 2014/04/05 14:57 #

    일단 소량 가져가서 간(?)을 봐야겠어요.
  • 하늘여우 2014/04/05 08:18 # 답글

    음... 어... 폐지값 정도는 쳐주기도 하겠지만 심한경우엔 돈을 안 쳐주는 경우도 있습니다(유경험)
  • 남두비겁성 2014/04/05 14:58 #

    역시 가게마다 복불복인가...
    대충 책값 정도는 쳐줬다는 분도 있고 각양각색이네요.
  • xavyer 2014/04/05 14:54 # 답글

    저 거리는 개인적으로는 조금 비추네요
    받아주지않는 경우도 많았거니와 일단 좀 매입 자체를 되게 불친절하게 해줘서...
    시대착오적인 분들도 많았네요 .
  • 남두비겁성 2014/04/05 14:58 #

    그럼 이 남은 책들은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난감하네요. 꽤 양이 되는데.
  • 남두비겁성 2014/04/05 16:32 # 답글

    만사는 경험!
    지금 탐색삼아 가보는 중입니다.
  • 남두비겁성 2014/04/05 17:10 #

    확실히 총체적 난국이네요. 후려치는데도 정도가 있지.
    앞으로 저 쪽 방향으로는 오줌도 안눌듯 (...)
  • xavyer 2014/04/05 17:28 #

    그렇다니까요-
    거기 다녀오면 상당히 불쾌해져서(..)
  • 수륙챙이 2014/04/05 17:53 # 답글

    우리나라는 중고거래가 비활성화되서 그런가 제가격 받기가 힘든건 둘째치고 물건 받아주는곳도 별로 없으니..ㅠㅠ..대학교재같은건 학교 홈페이지같은데서 팔아치우곤 했는데..라노베나 소설 만화는 정말 답도 안나와요..
  • 남두비겁성 2014/04/05 18:03 #

    뭐 안되면 폐지라도 넘겨야죠.
    사실 중요한 건 공간확보 & 여러가지 의미에서 비우는 게 목적이었으니까...
  • 만티 2014/04/05 21:33 # 삭제 답글

    구하는 것도 일이지만, 처분하는 것도 일이군요(...)
    천권 분량을 그냥 버리는 것도 일인데 그걸 중고로 판다면... 정말로 대노동..
  • 남두비겁성 2014/04/05 22:03 #

    뭐 그래도 돈으로 바꾼 것도 바꾼 거고, 이렇게 해서 한 명이라도 보게 된다면 그건 그거대로 좋고...
  • 구멍난위장 2014/04/06 08:42 # 답글

    저는 북스캐너를 사서 스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캔하는 것도 시간이 생각보다 걸리기 때문에 책이 많다면 비추....

    돈에 연연하지 않으시다면 나눔행사하는게 어떨까요?
  • 남두비겁성 2014/04/06 11:48 #

    이미 거의 다 초토화되었기 때문에...
    그리고 제가 바빠서 일일이 가져가고 부쳐주고 하는 걸 감당할 수가 없네요.
    와서 가지고 가면 모를까.
댓글 입력 영역


통계 위젯 (화이트)

1053
338
1864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