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존 저팬의 공식 트위터에서 '대지를 뒤흔든다' 라고 표현한 러브라이브! 2기 BD 1권.
실은 판매량이란 건 아마존에서만 집계하는 게 아닙니다. 더구나 저번 1기 때의 경험 때문에
제 주변의 국내분들 중 아마존을 쓰는 사람들이 상당수 기타 매장으로 분산되었죠.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팔렸던 1기 7권 때도 나오지 않았던 저런 언급이 나왔다는 건...
뭔가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바람, 조금 울고 있어요...가 아니고.
무언가 거부할 수 없는 거대한 것이 밀려오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1기 BD 때 결코 쉽게 올라갈 수 없는 금자탑에 올라갔지만,
이번엔 더욱 더 위. 그러니까...

정점!!
어디 있는지 모르지만, 정점에 올라갔으면 또 그 위의 정점!
2013년에 본 영화로움도 사실 굉장한 거였지만, 그 또한 정점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하나였을 뿐!
뭔가 뭐든 할 수 있고, 어디로든 갈 수 있을 것만 같은 그런 엄청난 고양감이
일개 팬인 제 마음속에서도 들끓어 오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2기 오프닝, [그건 우리들의 기적]의 전모가 밝혀진 이후
애니메 게임 음반 베스트가 아니라 전체 음반 베스트에서 1등을 차지!
정말로 무서운 기세로 팔리고 있는데, 이 또한 위와 마찬가지로
이번엔 각종 특전 때문에 다른 매장으로 사람들이 와-하고 분산되었는데도 이렇습니다.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 러브라이브...
어쩌면-어쩌면 말이죠-
비록 별로 실속있는 건 아니라는 말도 나오긴 하지만.
'돔이에요! 돔!'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홍백이라던가!
그런 이벤트에 무슨 의미가 있느냐...라고 할 수도 있지만요...
왠지 그런 모습을 보면, 가슴속이 뜨거운 무언가로 꽉 차오를 것 같아요.
어지간히 심취해 있나 봅니다.
덧글
응원하는 팀이 보통 지는 징크스가 있어서. (...)
전부 다 모아야하는데. (...)
그런데 어떤 소문에 대해 하나만 질문을 드려도 되겠습니까.왠지 저로서는 도저히 판단이 안 서서....러브 라이버력이 저보다 더 높으신 남두님께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러브 라이브가 상술때문에 욕을 먹고 있다는데,사실일까요.블루레이 예약특전,오리지널 싱글송이 매장마다 다 달라서 욕을 대차게 얻어먹고 있다는 소문이 들려오던데......
만약에 진짜 그런다면,돈 모아서 아키하바라 간 다음에 적당히 게이머즈 특전으로나 살까.....
그냥 사고 싶으시면 사고, 아니면 안 사고. 그러면 됩니다.
소비는 언제나 자기가 하는 거니까.
저는 게이머즈에서 OP / ED 모아사고 끝이에요-
BD는 반다이비주얼에서만.
좋아하는 게 이렇게 천원돌파를 해대며 성장하는 걸 곁에서 보게 될 줄은 몰랐어요.
물론 저희로서야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엄청난 의미지만요!
물론 그녀들이 원한다면 그렇단 거지만.
선행발매라면 좋겠는데 말이죠.
그럼에도 아직 더 위로 올라가는 단계라는 게 믿기지 않네요
계속 커지네요...
하지만 그런 두려움은 캐스트나 스탭들에게마저 있어요. 그런 걸 뛰어넘어서 서로가 서로에게 보답하고 싶다. 주고받고 싶다...그런 마음이 럽라를 계속해서 크게 만들겁니다.
인생이네요 러브라이브는 ...
이렇게 능동적인 프로젝트를 따라가보는 건 처음인 것 같아요.
아, 링크 추가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