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지만 500권을 넘은 것 같아서 책장 부분만 찍어봤습니다.
피규어 박스랑 피규어랑 음반이랑 일본쪽 블루레이 등은 다른 곳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보니 감개가 무량하네요...
동인지는 네 칸에 꽃혀있는데, 일단 일반과 성인향의 비율은 78 : 22 정도 되는 것 같네요.
성인향은 오른쪽 상단에 꽃혀있는 것들입니다.
주변에 빨간 셀로판 테이프라도 붙여서 표시해둘까? (...)
어쨌건 갈수록 동인지 수도 늘고, 네 칸으로는 수용 불가능해졌으니...
앞으로 내년, 내후년을 생각해서는 이 공간으론 택도 없이 부족합니다.
더 이상 버릴 것도 치울 것도 바꿀 것도 없다는 얘긴, 결론은 하나.
슬슬 여기서 물러날 때기도 하네요.
이유는 그것만은 아니지만 어른의 사정은 재미없으니까 생략.
그래서 조만간 거처를 또 옮기게 될지도 모르는데, 그 때 되면 이걸 어떻게 옮기느냐가 걱정이에요.
부러질 염려가 있는 피규어 같은 건 자기가 직접 조금씩 공수하는 게 제일 안전한 것 같고.
책은 포장박스에 단단히 봉하고. 박스는 비슷한 크기끼리 좀 더 단단한 케이스에 보관하고...
어쨌건 이동도 완전 장거리 여정일테니 주의해야겠습니다.
정말 징하게 질렀다...
하지만 끝이 아니라 시작일 뿐이죠.
파티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덧 : 유일하게 꽃혀있는 [출동! 먹통-X]는 복간할 때 저도 미력하나마 힘을 보탰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버릴 수 없었어요. 끌어안고 가야죠.
때를 놓치면 구하기 힘든 거 투성이지만...









덧글
자신이 즐기기 위해 모으는 거니 더 즐겁게 모이는 것 같아요.
뭔가 나사가 느슨해진듯... 탈덕 초기증상인가???
즐겁지도 않은데 평소 하던 일을 무덤덤하게 계속 한다면...
그건 조금 불행한 일일거에요. 지금 이 자리에서 가장 즐거운 일을 하시길.
저도 하나둘씩 모으다보니 슬슬 공식 물품만으로도 둘 곳이 모자라지는게 책장을 하나 더 사야 하나 고민입니다 ㅠㅠ
차라리 거--대하고 아무것도 없는 텅텅 빈 공간에 들어가고 싶어요.
그나저나 저방에 가서 드러누워 과자 까먹으면서 늘어져라 동인지만 보고싶은데 얼마면 되나요(진지)
이분 어깨를 구성하는 물질이 심히 궁금해진다(...)
집에서 가까운 데로 이사가서 귀중한 물건은 직접 들고 날라야할듯.
열정은 마음 안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