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 북서부 여행 보고서 - 코타츠에요 코타츠! 일상

전혀 의도치 않았던 나들이를 다녀온 하루였습니다.

오늘 계획은 집안에서 구들장 인테리어였는데...(...)
실은 버스를 타고 엉뚱한데로 간다 싶었는데, 일단 신촌은 어딘지 아니까 급히 내렸습니다.

그 과정에서 마루가메 제면도 가게 된 거였구요.

그렇다면 여긴 연세대 근처구나...싶어서 한 번 연세대에 가봤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이었네요.
와와와

연세대 정문이다 연세대!

학교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더라면 몇 번은 와봤었겠죠.

하지만 이게 처음입니다.
하지만...

정문부터 공사를 너무 크게 하고 있어서 학교 구경하긴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추워!!

그래서 병원 옆길로 쭉-돌아서 그냥 내려왔어요.
도중에 추워 죽을 것 같길래 아케이드에 있는 파스쿠치에서 커피 한 잔 했습니다.

...

체육복 차림인데 이렇게 멀리까지...(...)


여하간 여긴 더이상 볼 거 없다고 판단, 어딜 갈까 생각하다 합정으로 가봤습니다.

실은 언뜻 들은 게 있었거든요.
일본 가구를 파는 플래그샵, 하기하라입니다!

일본가구...라 하면, 구체적으로는 코타츠와 그 부속가구, 그리고 다다미입니다.
으으으와와아

엄청 아늑해 보인다...

실은 이 코타츠라는 거, 전기세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덜 나오더군요?

전 전기난로의 악몽(...)을 떠올렸는데, 의외로 상당히 경제적인 녀석이었습니다.

가스난방을 하느니 코타츠랑 놀면서 집의 전기를 조절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코타츠랑 세트가 되는 소형 소파들도 있습니다.

분홍색 예쁘죠?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집이 더 크다면 좌측의 소파형도 생각해보겠지만...
코타츠는 기본적으로 테이블에 코타츠용 이불을 얹고...

그 다음 윗판을 얹는 식으로 구성되는 단순한 구조입니다.

그리고 몇몇 모델은 테이블의 높이를 조절할 수도 있어서, 여름에는 더 낮게 쓸 수도 있어요.
으으으 따뜻해보인다

저런 거 안에 들어가있으면 극락이겠죠 극락...

오늘은 워낙 추워서 더했습니다.
요건 행거집...이라고 하던가?

뭐에 쓰는 거던가. 테이블보 같은 건가...?

여하간, 실익 있는 가게 구경이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흥미가 있으면 구경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물건을 사면 택배를 이용해서 집에 배송해주는 형식입니다.
가게를 나와서 적당히 걸어가다보니...

이 익숙한 가게는!
린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딸기생크림케이크를 샀던 피오니입니다!

이전한다더니 이쪽으로 이전해왔더군요. 참고로 보크스코리아에서 5분 거리?

이곳 딸기케이크는 진짜 절품이니까 기회가 되면 한 번 찾아보세요.

서가앤쿡 홍대점에서 아~~주 가깝답니다.


딸기케이크 먹고 싶다아...

덧글

  • しズク 2014/12/14 00:46 # 답글

    피오니 진짜 맛있어요. 일년전에 먹었던 숏케이크의 맛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 남두비겁성 2014/12/14 00:52 #

    비싸서 문제죠.
    그리고 카페에서 먹기엔 너무 힘들어요. 사람이 늘 만원이라서.
  • 마르키노스 2014/12/14 00:49 # 답글

    다녀오셨군요 저도 구매를 고려중입니다
  • 남두비겁성 2014/12/14 00:52 #

    유지비가 싸다는 걸 확인했으니 망설일 게 없죠.
    누진세 넘어가는 단계만 조심하면...
  • Megane 2014/12/14 01:15 # 답글

    코타츠라... 왠지 굉장히 아늑할 거 같습니다.
  • 남두비겁성 2014/12/14 01:19 #

    뜨끈뜨끈따뜻하다고 합니다. 기대중.
  • 홍차도둑 2014/12/14 01:18 # 답글

    코다츠...공간만 있음 사고 싶군요 T_T
  • 남두비겁성 2014/12/14 01:20 #

    저도 공간은 거의 없어요-
    다만 대부분을 버린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 Flame Talk 2014/12/14 09:02 # 답글

    코타츠에 몸을 녹이면서 느긋이 스쿠페스 좀 해보고 싶어요 ㅜㅜ
  • 남두비겁성 2014/12/14 12:23 #

    그러면서 TV나 멍하니 보다가 자고...깨고...(...)
  • 엘레렐렐레 2014/12/14 09:25 # 답글

    코타츠 위에 노트북올려놓고 귤까먹으면서 해보고 싶네요. 상상만 해도..
  • 남두비겁성 2014/12/14 12:23 #

    후후후
    예쁜 대나무광주리 하나 구해야.
  • 2014/12/14 12:46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12/14 12:49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리인 2014/12/14 12:55 # 답글

    흐아 지금의 저로싼 비싸네요.. 당장은 무리지만 차후 여유가되면 고민해보고 구입을 생각해야겠네요
  • 2014/12/14 13:20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한컷의낭만 2014/12/14 14:21 # 답글

    코타츠 집에 있습니다. 일본살때 쓰던거 올때 가져왔거든요. (110V짜리를 220V로 개조하느라 동네 전파상 아저씨께 신세좀 졌지요)

    처음에는 다리만 넣고 있다가 어느순간 누우면서 상체가 들어가고 어느순간 베게비고 잠을 자게 되는 마법의 아이템입니다. ㅋㅋㅋ
  • 남두비겁성 2014/12/14 14:25 #

    전 이번 기회에 도란스도 마련할 생각입니다.
  • 저기코타츠는 2014/12/14 17:46 # 삭제 답글

    220인가요 아니면 당연히(?) 110인가요 'ㅅ'
  • 남두비겁성 2014/12/14 17:58 #

    220입니코
  • 알트아이젠 2014/12/14 23:51 # 답글

    [피오니]라는 곳을 체크해야겠군요.
  • 남두비겁성 2014/12/14 23:52 #

    네. 절대 후회하지 않을 곳입니다.
    동물성 생크림...즉 신선한 우유를 이용해서 만든 케이크를 굽죠.
    기성 프랜차이즈 빵집의 무늬만 생크림 케이크에 비교할 바가 못 됩니다.
  • 쇠불 2014/12/15 02:17 # 답글


    코타츠라...
    혼자 살면 하나 들이고
    께임하고 싶...
  • 남두비겁성 2014/12/15 18:36 #

    그 안에 들어가면 게임하다 자고 게임하다 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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