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꼭 이렇게 데려갈 필요는 없었잖아요' 라고 생각되는 사람이 있죠. 취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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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한 명. 사카이 이즈미.

ZARD의 보컬...이자 솔직히 말하면 자드 그 자체였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모처에서 '어떤 가수를 좋아해요?' 라는 글이 있었거든요.

그 때 별 생각도 안 하고 바로 사카이 이즈미. 라고 쓴 다음에 갑자기 생각이 나서 급울적 (...)

왜 이런 다재다능하고,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사람에게...

온갖 병마에, 그걸 극복하려고 하는 사람에게 또 그 병마와 관계도 없는 죽음을 주는 걸까.

떠난지 7년이 된 그녀인데도 아직도 노래를 네 곡은 흥얼거릴 수 있습니다.

완전히 러브라이브에 퐁당 빠져 살고 있는 지금도 말이죠. 마치 자동재생기처럼.


어디에 있든 이젠 아프지 말길.

덧글

  • Megane 2014/12/21 19:44 # 답글

    저두... 음반이 딱 한 장 있는데... 보고 있으면 우울해질 거 같아서 제 방이었던 공간이자 지금은 창고가 된 어딘가에 깊숙이 쳐박아 두었습니다.
    깊은 속에서 우러나는 커피향나는 그녀의 목소리가 그립네요.
  • 남두비겁성 2014/12/21 19:47 #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가끔 듣습니다.
    그걸 그녀도 바라겠죠.
  • xavyer 2014/12/21 19:52 # 답글

    저쪽에서 목격하고 먹먹해서 조용히 있었는데 이분이 오늘 하루의 마무리를 ...ㅠ
  • 남두비겁성 2014/12/21 19:53 #

    비록 울적해서 쓴 글이 맞지만...

    안 져! 지지 않아요!
  • 마르키노스 2014/12/21 20:03 # 답글

    어릴 때 우연히 들은 마케나이데에 감동해서 눈물 쏟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
    다시 들으니 왠지 모르게 감수성 폭발하고 있고
    힘내야겠죠
  • 남두비겁성 2014/12/21 20:05 #

    가사, 멜로디, 부르는 가수까지 3박자가 완벽한 곡입니다.
  • 히라리 2014/12/21 20:53 # 답글

    마케나이데를 처음 들은게 7년인가 6년 전이었죠. 문화컬쳐를 받아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돌아가셨다는걸 알고..개인적으로 Don't you see!가 참 좋았습니다.

    그녀가 작사했던 '내일 그대가 부서지더라도'가 어찌보면 참 아이러니한듯.
  • 남두비겁성 2014/12/21 23:49 #

    정말 뭐든 다 잘한다는 말이 어울리는 인재였는데...너무 빨리 졌어요.
  • minci 2014/12/21 20:54 # 답글

    으악으악~ 이거였으면 좋겠다 싶었는데ㅋㅋㅋ
  • 남두비겁성 2014/12/21 23:49 #

    저만 이렇게 생각하는 건 아니겠죠...
  • 건전청년 2014/12/21 21:07 # 답글

    군대에 있을때 소식듣고 깜짝 놀랐었네요...

    후우... 음반은 생각날때 꾸준히 듣고 있습니다.

    가수는 자신의 노래가 계속 들리는 걸 바라지 않을까 싶어서요.
  • 남두비겁성 2014/12/21 23:50 #

    그럼요. 그게 그녀의 넋을 위로하고 추억하는 방법이니까요.
  • 엘레렐렐레 2014/12/21 21:21 # 답글

    사카이 이즈미 사망소식을 접했던게 군대 있을 때였죠.

    유레루 오모이~ 뭐 이런 식으로 나오는 노래 제목은 기억 안나지만 참 좋아햇었는데..
  • 남두비겁성 2014/12/21 23:50 #

    개인적으로 장국영 때랑 비슷한 느깜이었음.
  • 콜드 2014/12/21 21:54 # 답글

    15주년 베스트 안 산 걸 후회하게 만드셨 ㅠㅠ
  • 남두비겁성 2014/12/21 23:50 #

    이젠 20주년쯤 됐죠...
  • 바람뫼 2014/12/22 07:07 # 답글

    웬지 이 음악이 BGM일 것 같다...생각하고 들어왔더니 딱 맞았네요.
    가수보다 음악을 먼저 들어서 이미 고인이라는 말 듣고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살아 있는 동안은 지지 말아야죠...
  • 남두비겁성 2014/12/22 08:18 #

    생전에도 병마랑 계속 싸워왔지요...
    하지만 계속 노래했고 이렇게 여러 사람에게 남았습니다.
  • 안남 2014/12/22 14:14 # 답글

    장정진씨도 그런 경우에 해당되시죠.
    중후한 목소리로 유명한데다가 홍두깨,초대 유명한등으로 잘 알려지신 분인데..
    그놈의 떡때문에,....
  • 남두비겁성 2014/12/22 19:08 #

    전 그 뒤로 KBS쪽은 쳐다도 안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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