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 오늘도 러브라이브를 더듬으며 서울 투어 취미생활

의사 선생님께서는 적당한 운동을 해라. 라고 하셨기 때문에 돌아다닙니다.

오늘같이 러블리~! 한 날씨에 돌아다니지 않는다니 죄악이다냐

주로 비타민 D에게 죄악이죠.

일단 을지로입니다. 여기엔 전에 피규어장을 만들었던 곳이 있어요.
저걸 만들 때는 진짜 이정도 크기면 충분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어리석었습니다.

어쨌건 들어갔더니 가게분이 알아봐주시더라구요. 일단 지팡이 짚은 손님이 흔하진 않죠.

모종의 거래(?)를 한 뒤 복귀했습니다. 계획대로 된다면 다음주에 기틀은 잡힐 것 같아요.

폴리카보네이트랑 포맥스 중 고민하다가 결국 후자를 선택했답니다~
그다음 걸어서 국세청 쪽으로.

우선 반디앤루니스입니다. G's 매거진이 옛날거 하나 요즘거 하나가 있는데...

우연의 일치로 둘 다 표지모델이 플라스틱 메모리즈입니다. 요즘 흥한다면서요?
그다음 영풍문고. 뭐 여기는 일서 자체가 상당히 아담하게(?) 있죠.

그래도 G's 매거진 최신호 정도는 있습니다. 코믹은 없어요.

우리나라에서 일서 사시는 분들이라면, 종로쪽에서 가장 좋은 곳은 여기 두 곳이 아니란 걸 알죠.
이 엄청난 양을 보십시오!

여긴 광화문 교보문고. 여기가 전국의 모든 교보문고중에서 가장 일서가 많습니다.

게다가 G's가 잘 팔린다는 걸 알아서 늘 충분한 양을 들여놓죠.

조금 지나간 G's 매거진이나 코믹도 구할 수 있으니 부록 노리시는 분은 놓치지 마시길.
또 깜짝 놀랄 일은, 성우 파라다이스 파이쨩 특집호가 세 권이나 있다는 점!

이걸 재빨리 알렸더니 그 새 한 권이 사라지더군요.
광화문에서 나와서 시청 방향으로 느적느적 갑니다.

가는 길에 왠지 호노카가 생각나는 꽃이라서 한 장 찍었어요.

꿋꿋하게 건강하게 피어있는 모습을 보면, 빨리 재활치료 끝내고 훨훨 날아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시청 앞의 헌책 파는 곳...잠깐. (...)

이 엄청나게 오래된 녀석들은 뭐야아아아아아아아앗

robot. Vol.4 라고? 어째서 이런 게 시청 앞에 줄줄이 늘어서 있지!?

관심있는 분은 가보세요. 이중에서 몇 권은 틀림없이 지금 일본에서도 구하기 힘듭니다.
지구 환경을 생각하자는 아이들의 작품.

흐뭇
가는 길에 본 부장님의 흔적.

차에 대고 먹는 밥은 카에데정식...
상하이나 대만의 란티스마츠리엔 뮤즈 멤버가 전원...난죠가 아파서 못가서 8명이지만

어쨌건 부러워도 그쪽에 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 해서 먹을걸로 달래기 위해 딘타이펑에 왔습니다.

근데 옛날에 왔을 때와는 자리가 변한 것 같더군요.

간단하게 새우탕면 + 새우샤오마이로 주문.
만 하면 심심하니까 스조라 망고맛도 주문했습니다.

맛이 부드러워서 좋아해요.
...근데 중국집 치고 너무 세련된 인테리어야...

옛날과 달리 가게 외관에서도 중국집의 특성을 찾기가 힘들고...

뭐 맛만 있음 되지요.
새우탕면!

다른 건 몰라도 새우를 진짜 와장창 넣어놓은 건 진짜 마음에 들었습니다.

국물 맛도 괜찮고. 다만 면 맛은 좀 평범했다고 해야하나...청키면가가 더 맛있네요.
그리고 샤오마이

이쁘다!
저 새우 탱글탱글한 것 좀 보세요...♥

안의 육즙도 풍부해서 맛있긴 했지만, 가성비는 롯데백화점 지하가 더 나았을지도...(...)
그리고 오늘의 환율

명동성당 옆입니다. 물론 저건 살 때 저렇단 얘기고 실제로는 900~905원 사이였던듯?
적당히 드레스 구경하다가 명동성당 지하에서 판나코타를 먹습니다.

젤라또는 좋아요...쫀득쫀득하게 늘어나는 게 참 특이한 식감이에요...

혀에 착착 달라붙는 듯한 느낌입니다.
그 뒤에는 열심히 이동해서 합정역의 하비팩토리!

러브라이브 넨도는 싹-깨-끗하게 나갔다고 합니다.

여기의 가격을 생각하면 충분히 그럴 수 있죠. 당연히 린은 입고 안되었고.
이곳마저 지배하기 시작했는가...

힘의 상징 호노롱이여...

별 수 없이 9400원밖에 안하는 레이싱 넨도 하나 집어서 나와서 위의 카페에서 까봤습니다.
린이다냐!

일주일 전으로 시간을 돌려서
린이다냐! (...)

역시 뭔가 벌어지고 있어...

세상이 린을 중심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냐!
천원 할인권을 써서 좀 더 싸게 딸기라떼를 시켜다가...
린냥이를 옆에 놓고 천천히 먹고 나자 오후 6시 반

하루 가는 거 순식간이네요. 정말 알차게 러브하고 라이브했습니다.

결국 무슨 여행을 어떻게 하고 어떻게 휴가를 보내든, 본능적으로 러브라이브를 찾고 있네요.

러브라이브 星人같은 거라고 생각해주세요. 거대화해보고 싶다...(...)


그럼 이제 집에 왔으니 쉬엄쉬엄 이벤트나 뛰다가 엎어져야겠습니다.

즐거웠지만 체력소모 컸어요. 내일은 진~짜 아무데도 못가아아-

핑백

  • 남두비겁성의 빠바박동산 : 크리스탈 제이드 상하이 딜라이트에 왔습니다. 2015-08-28 01:28:40 #

    ... 포! 이걸 먹을 때는 우선 안에 있는 육즙을 먹고, 그 다음 간장 안에 있는 생강을 올려서 먹음 된다죠. 근데 이게 아주 맛있네요. 전 저번에 딘타이펑에도 갔지만(당시의 기록) 그 때 먹었던 녀석보다 훨씬 맛있었습니다! ...가격도 더 싼데. 어쨌건 굉장히 맛있었으니 가실 일이 있으면 이걸 추천합니다.생강 완전 좋아!마 ... more

덧글

  • dailymotion 2015/04/11 23:39 # 답글

    광화문 가본적이 없었는데.. 언제 한번 광화문에
    있는 교보문고 나 반디앤루니스 서점 가봐야 겠어요 ~
  • 남두비겁성 2015/04/11 23:48 #

    광화문은...여러가지로 대한민국을 보여주는 장소죠.
    여기엔 안 쓰지만 여러가지 생각을 많이 하고 옵니다.
  • Cizq 2015/04/12 00:37 # 답글

    카에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오늘 하비팩토리에서 좋은 구경하고 갔네요.
    이런 곳은 다니는 것 만으로도 행복합니다.
    (그리고 원하는 걸 사서 두배의 행복)
  • 남두비겁성 2015/04/12 00:49 #

    아마 저랑 30분 정도 차이로 엇갈리셨을듯?
  • kayajack 2015/04/12 12:21 # 답글

    헌데 저 침낭은 뭐죠? 파는거였다니...
  • 남두비겁성 2015/04/12 16:01 #

    넨도로이드 소품입니다.
    근데 왠지 침낭이 아니라 이상한 용도로 쓰는 사람들이 늘었네요. (...)
  • 2015/04/12 15:19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남두비겁성 2015/04/12 16:01 #

    지팡이 짚고 다닌지도 두 달이 넘었네요.
    반드시 건강해지겠어요...!
  • 마키민국 2015/04/13 09:55 # 삭제 답글

    홍콩에 있을 때 대만을 갔어야 하는데..... 애초에 저가항공도 못 끊을 자금사정이라 후회하고 말고할 것도 안 되지만 스타팅 스타일을 떼창했다 하니 안타까울 뿐입니다. 라이브 직관을 다녀온 것으로 만족해야 하는지 ㅎ 그나저나 항상 몸 잘 챙기세요.
  • 남두비겁성 2015/04/13 20:23 #

    상하이에서는 아무도 떼창 안 했어요-
    뮤즈 노래만 몇 몇 깔짝깔짝 따라했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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