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다시 마실 수 있게 된 기쁨을 표현중 일상

칰 치키 차카차카 칰 치키 차카차카

고량주 연성이다냐-!


한모금에 키야

두모금에 헤롱

한병이면 꽐라


고량(高梁)이란 수수를 일컫는 말입니다. 농사가 되는 땅이면 안 짓는 게 이상할 정도로

전세계에서 재배중인 곡물로, 사실 많은 곡류 중에서 급으로 따지면 

보리같은 킹왕짱에게는 한참 밀리긴 합니다만...

일단 좀 척박한 환경에서도 재배하기 좋고, 다른 곡물 사이에 은근슬쩍 끼워넣어도 잘 자라고,

무엇보다도 좋은 술이 만들어지죠!

모든 곡류로 술은 다 만들 수 있겠지만, 수수로 만든 술은 특별하죠!

고량주, 즉 빼갈은 도수가 굉장히 세니까 급하게 마시지 말고

기름진 음식이랑 조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주처럼 그냥 부어라 마셔라 하다가는 다음날 확실하게 다른 세상을 볼 수 있습니다. (...)
저는 안주를 확실하게 갖추는 타입이니까, 제대로 마실 때는 준비를 할 겁니다.

엄청나게 기름진 걸 산더미같이 쌓아놓고 먹을 거다냐


고기 먹고 싶다...


고량주는 수수 사촌(?)인 옥수수로 만들기도 한댑니다.

다만 이 경우 싸구려 불량주의 경우 유독물질이 많이 들어있는 경우가 있어서

마신 뒤에 매~우 안 좋은 뒷끝을 선사해줄 수 있으니 주의합시다.

술은 절대 돈을 아껴선 안돼요. 마실 바에는 좋은 술을 마셔야 해요.

덧글

  • 봉학생군 2015/05/03 00:36 # 답글

    전 술을 그닥 안좋아해서....왜먹는지 모르겠더라고요...샹그릴라같은건 맛있어서 먹는다만은
  • 남두비겁성 2015/05/03 00:36 #

    그럼 맛있는 술은 드신다는 얘기잖아요?

    사워 계열이나, 일본의 호로요이 같은 걸 드셔보세요.
    분명 마음에 드실 거에요.
  • Cizq 2015/05/03 00:52 # 답글

    고량주는 직장에 있을 때 한모금만 마셔봤는데, 확실히 보통의 술과 다르긴 다르더군요.

    나의 하트를 따뜻하게 관통하는 이 느낌(?)
  • 남두비겁성 2015/05/03 00:56 #

    한마디로 급히 마시면 식도도 뜨겁고 얼굴도 바로 시뻘개집니다.
  • nnyong 2015/05/03 01:05 # 답글

    교수님이 뜨끈한 방바닥에 앉혀놓고 대낮부터 권하던 아름다운 기억이 있는 가열찬 술이군요. 으읔.
  • 남두비겁성 2015/05/03 01:09 #

    뜨끈한 방바닥에서 술을 잘못 마시면 그거 확 올라옵니다.
  • Furukawa_IU 2015/05/03 01:06 # 답글

    애초에 소주도 그닥 안좋아하는 타입이라 고량주는 더더욱 안받쳐줘서 좀 ㅋㅋ
  • 남두비겁성 2015/05/03 01:09 #

    고량주는 부어라 마셔라로 마시면 진짜 훅 가니까 요령껏 마셔야하죠.
  • kayajack 2015/05/03 01:23 # 답글

    고량주 어렿을때 향을 맏아봤는데 냄새만으로도 취할뻔한...
  • 남두비겁성 2015/05/03 01:25 #

    안동소주 같은 것도 냄새만 맡아도 헤롱헤롱하는 분들이 있죠.
    이런 건 몸에 안 맞으면 입에도 대지 말아야.
  • Nio 2015/05/03 01:33 # 답글

    저게 그 냄새만으로도 사람을 취하게 만들수 있다는 고량주로군요
    으으~
  • 남두비겁성 2015/05/03 01:37 #

    저는 무척 좋아해요!
    얼마만에 몸에 넣어보는 고량주인지. 끄으으우
  • sogo 2015/05/03 01:41 # 답글

    고량주 맛 좋지요 ^^; 금문고량주도 좋습니다.
    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새지만서도, 수수 하니 전에 먹었던 제주도 고소리술이 생각나네요. 톡 쏘는 맛이 참 독특합니다.
  • 남두비겁성 2015/05/03 11:02 #

    처음 들어보는 술!
    제주도에 가면 체크해야겠어요. 이대로 가면 제가 갈 날도 머지 않았으니.
  • 마즈피플 2015/05/03 06:54 # 답글

    고량주 저도 참 좋아해요
    개인적으로 피자랑 함꼐 먹으면 정말 어울리는 술이라고 생각합니다.
  • 남두비겁성 2015/05/03 11:03 #

    주, 중국술과 피자...
    요즘 우노에서 피맥 피맥 하더니 이젠 새로운 조합이...
    하지만 엄청 기름진 음식이니 잘 어울릴 것 같기도 하네요.
  • 엘레렐렐레 2015/05/03 08:03 # 답글

    도수가 30 이상 올라가는 술은 잘 못마시겠더군요. 그 특유의 식도에서부터 뭔가 기운이 끓어올라서 훅훅거리는 느낌이 좀 이질적이라
  • 남두비겁성 2015/05/03 11:04 #

    잘못 마시면 목이 타들어가는 것 같죠. 이게.
  • dailymotion 2015/05/03 11:42 # 답글

    고량주 맛있죠 하핳
  • 남두비겁성 2015/05/03 12:28 #

    하지만 이거만 마시면 훅가죠. (...)
  • 桑田碧海 2015/05/03 17:30 # 답글

    1. 고량주는 뒤 끝이 깔끔합니다.

    2. 왠지 하나요와 호시죠라 린은 술이 강할 거 같군요.

    3. 니코와는 술 먹으면 미성년자와 같이 있어 죄책감이...(→내년이면 성인인데?)
  • 남두비겁성 2015/05/03 17:51 #

    니코가 가장 연장자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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