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 웃치가 코토리에게 보내는 편지 번역

Cut 2015년 8월호에는 러브라이브의 32페이지 특집이 실렸습니다.

거기에는 μ's 의 안의 사람들이 캐릭터들에게 보낸 편지가 실려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첫번째인 웃치, 우치다 아야 → 미나미 코토리에게 가는 편지를 번역해봤습니다.



TO 미나미 코토리님께

처음으로 편지를 씁니다. 
왠지 신기한 느낌...!
보나마나 말하고 싶은 걸 제대로 정리하지 못하겠지만,
나 나름대로 한 번 써볼게. 잘 쓸 수 있을까...
너를 처음 만난 건 2010년!! 벌써 5년 전이야!!
그렇게 오랫동안 같이 있었다니 깜짝 놀랐어!
처음엔 "미나미 코토리"란 애는 어떤 애일까? 란 생각을 줄곧 했었어.
[미나미 코토리란 애를 만들어나가는 건 나구나]라고 굳게 결심했었지.
코토리가 매력적으로 빛날지 어떨지는 내가 어떻게 연기하느냐에 따라 달려있다고...
그래서 9명인 멤버들 중에서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나만이 연기할 수 있는 "미나미 코토리"를 보여주겠다고,
계속 너를 생각해왔었어.
러브라이브! 는 내가 직접 나서야 할 때도 많고 해서,
처음엔 쉽사리 받아들일 수가 없었어.
네 이미지를 망가뜨리지 않을까, 그런 게 너무 싫었어.
춤도 제대로 출 수 있을지 불안했고...
하지만 그런 때 언제나 네가 곁에 있어주면서 힘을 불어넣어줬었지.
난 혼자가 아니야, "미나미 코토리"구나 생각하면 힘낼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자신감이 부쩍부쩍 생겨났어!
노래도 춤도 전신으로 너를 연기하는 연기자로서, 이렇게 즐거운 일은 또 없었어!
같이 일심동체가 되어 빛나는 멋진 장소...
러브라이브! 의 라이브는 정말 꿈이 가득 모인 장소였지!
"성우"를 줄곧 목표로 해오다 "미나미 코토리" 란 애를 만난 것, 정말 행복해.
만약 조금이라도 뭔가 타이밍이 어긋나버렸다면 네 목소리가 다른 사람이었을지도 몰라...
지금 그렇게 생각하면 내가 너를 만날 수 있게 해준 그 모든 것에 감사해.
그리고 거기까지 열심히 뛰었던 나를 칭찬하고 싶어져.
그만큼 "미나미 코토리"를 연기했던 걸 인생의 보물이라고 생각해.
너는 어떠니...?
네게 내가 선택된 걸, 기쁘게 생각해줄까...?
나와 똑같이 너도 그렇게 생각해준다면 기쁠거야...
앞으로도 너에게 부끄럽지 않은 표현이 가능하도록 나도 노력할테니깐!!
러브라이브! 로 수많은 꿈을 이루어왔지 우리!
기억하니? 처음 러브라이브 이벤트를 했을 때 말야...
거기 와줬던 모든 사람들께 [언젠가, 오늘 여기 있었던 걸 자랑할 수 있는 작품으로 만들어 보일테니까요!]
라고 선언했었잖아!
그 때부터 코토리와 같이 있는 힘껏 뛰어서 지금은 이렇게 많은 분들께 사랑받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정말 너무 기뻐...!
앞으로도 같이 [러브라이브!]를 모두에게 자랑할 수 있도록,
사랑을 가득 담아서 열심히 나아가 보자!
사랑해, 나의 귀여운 코토리님께

우치다 아야가.



만약 제가 첫번째 이벤트에 가서 웃치의 저 얘길 직접 듣고...

5th 라이브에 갔었더라면.

안 그래도 울고 웃었는데, 아마 온몸의 수분을 다 빼버리고 그 자리에서 죽었을듯. (...)

내일은 나머지 여덟명도 천천히 소개해보겠습니다.

오늘은 웃치로 한계...

덧글

  • 앙고라 2015/07/28 00:28 # 답글

    웃치님 저렇게 귀여운 코토리를 연기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ㅠㅠ
  • 남두비겁성 2015/07/28 00:33 #

    코토리는 정말 사랑스럽죠...
    예뻐보이는 요소를 집결해놓은 애 같음.
  • minci 2015/07/28 00:30 # 답글

    그냥 최루성이네요.. 안근육이 스르르 풀립니다...
  • 남두비겁성 2015/07/28 00:33 #

    웃치에게 있어 코토리는 정말 소중한 애일거에요.
    누구에게 안 그러겠나마는...
  • 비타 2015/07/28 01:08 # 답글

    웃치의 코토리 연기는 정말 좋았고 누가해도 대체하기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딱하나 불안한 마음이 드는게... 마크로스의 민메이를 맡았던 '이이지마 마리' 처럼
    다른 역할을 맡아도 럽라의 코토리 이미지가 굳어 연기생활에 독이 되었던 상황은 제발 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남두비겁성 2015/07/28 01:10 #

    웃치가 요즘 하는 역들을 보면 코토리에 가까운 목소리가 하나도 없죠. 에시리아 정도나 가깝나?
    정말 잘 해주고 있습니다. 그럴 걱정은 안해도 될만큼 작은 새는 많이 자라났어요.
  • 게으른 맘모스 2015/07/28 01:39 # 답글

    웃... 치...천....사....꼴깍
  • 남두비겁성 2015/07/28 01:56 #

    날개는 탈착식
  • 프리크리 2015/07/28 01:55 # 삭제 답글

    읔.. 전 거의 존댓말로 작업 했는데..
    역시 번역은 심오하네요.. 전 다른 쪽에 학년 별로 올릴 듯.하네요.
  • 남두비겁성 2015/07/28 01:57 #

    존대와 반말이 뒤섞인 건 여성이 쓰는 글귀의 특성인데...
    전 그런 경우엔 거의 일괄적으로 한 쪽 통일을 합니다.
  • 프리크리 2015/07/28 02:03 #

    그렇군요.. 제가 어디가 부족한지 많이 느끼고 돌아갑니다.
    공부가 많이 부족했네요 ㅎ;;
    다 뜯어 고쳐서 다시 생각을 해야 할 듯..
  • ДМИТРИ 2015/07/28 03:53 # 삭제 답글

    캬...코토리는 우리에게 크고 강한 날개를 선물해주네요
  • 남두비겁성 2015/07/28 08:34 #

    작은 새의 날개가 어느덧 거대해졌습니다.
  • Cra2G 2015/07/28 07:23 # 답글

    게머즈 가니까 잡지 사진만 있고 예약 받고 있더군요.ㅋㅋㅋ
    일단 8월초에 체크를...
  • 남두비겁성 2015/07/28 08:35 #

    Cut 이라면 전국에서 물량 동난 다음에 재판이 결정된 상황입니다. 주의하시길.
  • Cra2G 2015/07/28 08:43 #

    네 그렇게 광고하고 있더라고요
    +재판 풀리면 응에서...
  • 엘레렐렐레 2015/07/28 07:55 # 답글

    다른 뮤즈도 그렇지만 웃치 아닌 코토리는 이제 상상도 할 수 없네요.
    저 쁘렝땅이벤트관련 에피소드는
    2ch스레 번역한거 보고 처음 알았었는데 내심 대단하다 생각했던.
  • 남두비겁성 2015/07/28 08:35 #

    그 호기로운 츙츙한 모습도 그렇고...
    그리고 기어이 그 말을 이루어 버린 점도 그렇고.
    중간에 어느 이유로건 나간 사람들은 그 기쁨을 같이 느낄 수 없으니 참 안됐어요.
  • 엑스트라 2015/07/28 10:23 # 답글

    본인이 본인에게 편지라니,,,,,, 의외지만 이것도 나름 모에스럽군요.
  • 남두비겁성 2015/07/28 12:31 #

    이번 Cut 8월호 기획 중 하나였거든요.
  • 쇠불 2015/07/28 11:25 # 답글

    9토리쨔응
    모 에
  • 남두비겁성 2015/07/28 12:31 #

    츙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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