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판, 그러니까 본섭이라 할 수 있는 곳에서 서비스 종료가 된지 약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 뒤에도 한국판 서비스는 독자적으로 계속할 것이라는 인터뷰가 있었고, 실제로 그랬습니다만...
역시 본진의 공급이 끊긴 상태에서 독자적으로 진행하는데는 무리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국판 밀리언 아서도 2015년 10월 30일부로 서비스를 종료하겠다는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사실 예정된 결말이기도 했지요. 어떻게 컨텐츠를 이어나갈 수 있겠어요.
신카드만 꾸준히 공급된다면 가능할지도? 라고도 생각했지만...
이젠 그냥 괴리성이 대체하는 느낌입니다.
이 게임은 저조차도 잠시간 발을 담갔을 정도로 유명했었죠...
어쨌건 모바일 게임에 좋든 나쁘든 큰 영향을 준 건 틀림없습니다.
별이 지고 있으니 오늘은 잠시간 묵념.
덧글
지금 생각해보면 같은 카드를 수장 뽑아야 제구실을 하는 시스템은 정말 맛이 간 것 같아요!! (...)
두 장으로 끝나는데다가 확률도 공개되어 있고, 공짜 가챠 기회도 많은 스쿠페스에 비하면
정말 잔인무도한 시스템이지만...그만큼 벌어들일 수 있는 이득은 많은 시스템이었겠죠.
수많은 이들이 키곶이라는 이름의 지옥불구덩이에...
그림이나 좀 봐두어야...
저야 전에 로그인해서 모든 카드 다 찢고 나왔지만.
카드를 넣는 거 외에는 신규 컨텐츠 추가가 불가능하다면 결국 조금씩 무너질 수밖에 없으니.
사진은 추후공개를...
사실 괴밀아가 있으니 밀아의 명맥은 계속 이어질테고 캐릭터들도 그러하겠죠.
그렇게 좋은 기억은 없었다만...
이게 확밀아의 최대 약점인듯.
그 코드값이 일본은 상당했다던데ㄷㄷ
중딩 때 국내 한정 요정 나오고 한창 재미있게 했는데...
으휴 기사단.
저도 이게임에 첫 과금을 한 기억이 납니다.
처음엔 일러에 끌리고 후엔 쿠기밍 소년 보이스를 보고 달렸던..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미친듯이 안나오는 카드를 똑같은 카드를 5~6장 처넣어야 쓸만해진다는건... 굉장하네요
그리고 그 짓을 대여섯번 해야 그 카드가 쓸 수 있는 카드가 되고...
지금 생각하면 잘도 이런 걸 했다는 느낌이 듭니다만(...) 2세대가 다 그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