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25일 일본 전역에서 개봉 예정인 [Wake up,Girls! - 청춘의 그림자 - ] 의 PV가 공개되었습니다!
센다이를 무대로 활동하던 로코돌이었던 WUG팀이 아이돌 제전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도쿄로 진출하게 되며 겪게 되는 청춘의 시련을 다룬 극장 애니로 총 2부작이라고 하지요.
청춘의 그림자...
제목만 들어도 밝은 내용만은 아닐 거라는 느낌이 퐉퐉 들지요? (...)
이미 프로가 된 상태에서 여러가지로 만화적인 공격을 걸어오는 악역이 있는 아이마스
'적'이란 없고 아마추어 아이돌로서의 꿈과 이상을 보여주는 러브라이브
와 달리 WUG는 처음부터 여러가지 시궁창스러운 면모를 보여줬고, 그게 차별점이었습니다.
아마 이번 극장판도 그런 특징을 극대화한 것이 될 거라고 기대됩니다.
굳이 '기대'라는 표현을 쓰는 건, 이런 장르의 경우 단점을 극복하고 그만큼의 기존 장점을 잃느니
차라리 그 부분을 인정하고 끝까지 가던 방향을 추구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WUG의 개성이 거기라면, 그대로 돌진하면 됩니다.
극장 흥행...이라는 성과보다는, WUG 안에서 이 극장판이 어떤 의미를 거두게 될지
그게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이제 이 작품은 야마칸이 어쩌니 저쩌니 하는 영역은 떠났다고 봐요.
이미 누가 이 작품에 어떻게 손을 댔건, 그녀들은 그녀들의 날개로 날아갑니다.
덧글
반대쪽에선 흥행을 노리고 있으니...너무 엇박자에요
실제로 누가 뭐라고 하든 하고 싶은 얘기만 했는데도 성공한 것도 있잖아요? (...)
저도 그런 거 싫어하지 않고.
그러고 나서 성공하고 실패하고는 그야말로 프로젝트 견인하는 사람들의 역량이에요.
엇흠, 이게 아니라 사실 와그 자체는 아이마스나 럽라보다 제 취향에 좀 더 맞는 것도 있어서 항상 기대를 하게 됩니다. 외부적 요소야 어찌되었든 분명 나름의 매력이 분명히 있지요. 이러다 와그너 겸직하게 생겼다는 건 차치하고요(...)
와그쨩은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웨이크 업 걸즈.
시도는 좋았지만 팬들이 요구하는것과 핀트가 벗어났기에 찬밥이 된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와그 쨩이다!!
뒤에서 그저 헌신적으로 WUG 를 뒷받침한다면 그걸로 좋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