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세시 반에 야식이 먹고 싶어진 그대여 일상

일이 있어 대구에 내려갈 계획입니다.

원래는 밤에 출발할까도 했는데 솔직히 밤에 나가봐야 숙박소를 찾아 돈만 더 들고.

아침 아주 일찍 나가기로 하고, 그러면 그냥 안 자야겠다 싶어서 버티고 있었는데요.

...배고파...

그래서 가볍게 요기나 하기로 했습니다. 냉장고 열어서 신선한 계란 두 개 투척
신나게 풀어준 다음에 소금이랑 후추 조금 투척

여기서 설탕을 넣을까 말까 고민했습니다. 달게 먹는 것도 좋아하거든요.

하지만 오늘은 설탕은 빼고...
이걸 또 휘휘 저어준 다음에 우유를 아주 소량 넣어줍니다.

그 다음에 다시 휘휘휘휘
식용유 팬에 두르고 뜨겁~게 예열
아까 그거를 부어준 다음에 나무젓가락으로 휘-휘 저어줘서 눌어붙지 않게 익힙니다.

오래 익히지 말고 적당히 익어보인다 싶으면 빨리 빼내는 게 좋아요.

안 그러면 부드러운 식감이 아니라 그냥 계란후라이가 실패한 것처럼 되니까. (...)
스크램블 에그 완성♬

...이거만 있음 심심하니까 베이컨 추가

에다가 피클도 추가
완성이다냐☆

...으~응...

배보다 배꼽이 더 커졌나...? (...)

어쨌건 먹고 나니 4시네요. 적당히 있다가 씻고 5시 되면 나가야겠습니다.

목적지는 대구!

버스로 갈까 기차로 갈까 고민중입니다.

맨날 기차로 갔으니 이번엔 버스로 갈까~어차피 대구라면 도착하는 데는 똑같은데~

덧글

  • ДМИТРИ 2015/08/24 04:34 # 삭제 답글

    버스는 저렴하고 좀더빠르지만 화장실을 못간다는 단점이...
    베이컨에 스크럼블에그 궁합 정말좋죠
    베이컨을 바싹하게 굽고 그 기름에다 스크롬블에그만들면 캬..
  • 남두비겁성 2015/08/24 09:10 #

    그래서 기차입니다.
    데이터 경고가 뜨고 있네요. 나 이번달에 뭘 한거지 (...)
  • 지나스 2015/08/24 09:12 # 답글

    주말에 오셨으면 나가서라도 뵜을텐데... ㅎ
  • 남두비겁성 2015/08/24 09:18 #

    평일이니까 지금의 저같은 백수나 돌아다닐 수 있죠. 그것도 월요일이고. (...)
  • 천룡 2015/08/24 09:55 # 삭제 답글

    오시는군요 ㅇㅅㅇㅋ
  • 남두비겁성 2015/08/24 09:56 #

    청도에 갈 일도 생겼고 겸사겸사
    가창 쪽으로 먼저 빠져야하니 업어치나 메치나 동대구엔 가야해요. 거기 버스가 있으니.
  • 2015/08/24 10:45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남두비겁성 2015/08/24 11:08 #

    오믈렛은 좀 난이도가 높아서...(...)
    그건 대구 가서 일정에 따라 달라질 것 같네요. 일단 저 청도도 가야하고.
  • 비타 2015/08/24 11:29 # 답글

    많이 피곤하실거 같습니다. 베이컨은 평소에 많이 재워두시는 편인가요?
  • 남두비겁성 2015/08/24 11:32 #

    좋아하지만 한국에선 비싸서 많이 키우진 못합니다.
  • 냉동만두 2015/08/25 00:31 # 삭제 답글

    팀 회식할때 오믈렛을 굽다가 어쨰서인지 스크램블 에그를 만든 제가 왔슴니코... (?)
    우유를 넣는게 포인트였군요. 어쩐지 뭔가 빠진듯하더라.. (애초에 뭐 였는지는 신경쓰지 마세요....)
  • 남두비겁성 2015/08/25 00:42 #

    고든 램지는 우유를 넣지 말랬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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