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직 문도 안 연 가게에서 골목을 뒤덮을 정도로 빵굽는 냄새를 풍기니깐 뇌리에 박히더라구요.
이 거리는 24시간 하는 가게가 매우 빈약해서(맥도날드나 PC방 정도?) 결국 어디 들어가있기도 애매하니깐
줄창 빵냄새를 맡으면서 서성이게 됩니다.
뭐 악취가 아닌 것만 해도 어디야...
생각해보면 이동네에 뭐가 있는지 주요시설(?)은 대충 다 파악했는데, 어느 광역시도 이정도 정보는 있는 걸 보면
지난 여행경험이 견문을 넓혀주긴 했나봅니다. 대충이라면 저도 이동네 안내할 수 있겠어요.

단 거 짱 좋아하는 제게 있어서 놓치기 싫은 메뉴...
하지만 식어서 기름에 쩔은 느낌인 건 싫고 갓 튀겨야 취향 안으로 들어옵니댜.

대충 케익부띠끄 열리면 커피라도 한 잔 한 다음 느긋하게 용문으로 이동할 생각입니다.
잠을 안 잔 대신 카페인이라도 채워넣어야죠~
덧글
저도 대전갈때마다 성심당은 항상 들릅니다
전에 대구에선 아무 생각 없이 움직이면 KOG 에 가 있었는데. (...)
튀김소보루는 어이가 없는 제품이라서...
지금은 진짜 장족의 발전... 그러나 단무지 냄새는 좀...ㅠㅠ
일단 냄새가 나는 그 골목에 진입하면 발걸음이 빨라집니다.
이제 이 뒤는 부산입니코?
체력이 저질이라 대구에서 쉬어가는 수밖에 없을듯합니다.
다 식어서 맛없었어요...
저에게는 성지와 같은곳이죠. 참고로 잘 상하지 않는빵은 택배로 배달이 가능합니다.(서울지역도 OK)
근데 왠지 모르게 대전에 가면 정말로 아무렇지도 않게 사 먹고 있네요.
재미있는 사람이네요. 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