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니에서 코토리는 아키바의 메이드카페에 [미나린스키] 라는 예명을 쓰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1년은 고사하고 반년도 채 일하지 않았는데 전설의 메이드로 유명세를 떨쳤다는
여러모로 러브라이브스러운 느슨한(...) 설정입니다만, 어쨌건 덕분에 같이 유명해진 게
아키바의 정통 메이드카페인 큐어메이드입니다.
사실 큐어메이드는 이전부터 꽤 유명한 가게이기도 했는데...
이곳은 메이드카페 하면 많은 사람들이 떠올릴 모에모에큥~♥ 같은 서비스가 일절 없습니다.
말 그대로 메이드가 서빙을 하고 있을 뿐, 사진도 찍을 수 없습니다.
음식 사진 같은 건 허가를 받고 메이드가 입회한 상태에서 찍어야 합니다.
그리고 음식맛이 무난하고(중요) 홍차가 맛있습니다(더 중요).
또 재미있는 건, 러브라이브가 아주 허전~했을 때부터 게이머즈와 더불어서
아키바의 스폰서(?) 역할을 톡톡히 해줬다는 부분이겠네요.
그래서 요즘에도 상시 러브라이브 관련 상품을 취급하고 있음은 물론, 자주 콜라보도 해줍니다.
그런데 이번 콜라보는 상당히 재미있는 콜라보로...
러브라이브! 전체가 아니라 콕 찝어서 코토리 콜라보를 합니다!
코토리의 생일이 이제 2일 뒤인 9월 12일로 다가왔네요. 그러고보니.

커퉈뤼? What? 도나타데스-카-? (...)
콜라보 이름은, [Minalinsky Birthday Cafe] 입니다!

콜라보 기간은 9월 11일 ~ 9월 27일까지!
성지에서 생일을 축하하자! 라는 모토로 코토리 버스데이 카페를 개최하는데요.
평소에 팔고 있는 메뉴에 더불어서 아래의 코토리 메뉴가 추가됩니다.
■수제 폭신폭신 오무라이스 / 짹짹 샐러드 ¥1,200+세금(Drink Set ¥1,400+세금)

카페 자랑의 오무라이스도 미나린스키 사양으로♪
귀여운 츙츙이 샐러드도 곁들여 나옵니다.
마일드한 맛의 화이트 소스와 함께 맛있게 드세요
■기운이 펄펄 나요♪ 키슈 플레이트 ¥1,000+세금(Drink Set ¥1,200+세금)

미나린스키의 기운이 잔뜩 담긴 채소 듬뿍 키슈와 버섯 키슈, 그릴 치킨, 샐러드가 가득 담긴 플레이트.
이걸 먹고 내일도 해피하게 보내세요,
■sweet&sweet holiday☆파르페 ¥900+세금(Drink Set ¥1,100+세금)

마카롱, 초콜릿, 검은깨 푸딩 등이 꽉꽉 눌러 담겼습니다.
미나린스키를 이미지한 그레이 배색에 공을 들인 특제 파르페입니다!
■감사의 치즈 케이크 ¥600+세금(Drink Set ¥800+세금)

미나린스키를 축하해주러 오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미나린스키의 맛있어! 귀여워! 를 흠뻑 담은 케이크를 냈습니다.
◎미나린스키 추천 티 all ¥500+세금(Drink Set 가능)
저희 카페 용으로 특별히 준비한 차 2종입니다.
■화이트 얼그레이 티

하얀 꽃을 짜내 담은 풍부한 향의 얼그레이 티입니다.
※「미나린스키 뚜껑달린 머그컵」과 세트 가능
■머스켓 우롱티

녹색 머스켓을 가득 블렌드한 새콤달콤한 향의 우롱차입니다.
※「미나린스키 뚜껑달린 머그컵」과 세트 가능
미나린스키 직전 자택 수제 레몬스쿼시 ¥500+세금(Drink Set 가능)

미나린스키가 너무 좋아하는 레몬스쿼시!
오리지널 레시피로 레몬을 짜넣었습니다♪
레몬 × 벌꿀 × 설탕 × 백색 빨대 + 녹색 리본 + 처빌
한정판매 머그컵 부록 드링크 + ¥800 + 세금(단품 가격 ¥1,000+세금)
또한 방문자에 한해서 2종의 포스트 카드 중 하나를 준다고 하니 내점하실 땐 참고하세요~
작품의 콜라보도 기쁜 일이지만 아예 특정 캐릭터 콜라보레이션이라니...
큐어메이드에 가고 싶네요. 저기는 메이드 카페지만 아무런 부담도 없고 하니.
하지만 분명 붐비겠지...무엇보다도 나는 지금 한국에 있고...
별 수 없이 저는 제 식으로 축하해야겠습니다.
그러니까 치킨이랑 치즈 케이크인거지? (...)

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으나 실제로는 불가능하니!
저는 제 식대로 코토리 생일을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치-즈 케키다냐-
덧글
큐어메이드는 정말 괜찮아요. 기회가 되면 가보시는 걸 추-천
미나린스키 먹...
아니아니 미나린스키 파르페 같이 먹고 싶다.
저도 12일에는 치즈케이크를! 촉촉하고 진한 치즈케이크를!!
아니 짜니까 딴데서 시켜먹어야겠군요.
저번에 아키바 갔을 때 토라노아나랑 큐어메이드 카페는 가볼까 했는데 부모님이 아키바는 위험하다고(...)하셔서 같이 가셔서 못 갔...
무튼.
근데 큐어메이드 카페 미나린스키 머그컵은 이제 못 구하나요?
뭐랄까 꽤 음식 비주얼이 좋네요.
그리고 아키바도 사람 사는 데니 그렇게까지 위험하진 않아요-
사시려면 큐어메이드 들어가셔서 사시면 됩니다. 평범하게 팔고 있어요.
물론 음식 얘기입니다!
예전에 집사 ㅋㅋㅋ카페ㅋㅋㅋㅋ가봤다가 낯간지러운 서비스에 그냥 그대로 오그라든 시공간에 빨려 죽고 싶었던 기억이 있어서...........
치즈케이크 위에 슈로 추정되는 치킨(??)이 귀엽네요!
나중에 슈를 만들게 되면 비슷하게라도 시도해봐야겠어요
시공간이 오그라든다아아아
저도 그런 서비스가 싫어서 일반적인 메이드카페엔 안 가죠.
말씀하신대로 교통비를 싸게 해서 움직이려면
한~참 전부터 버스를 예약해야 하는지라...
저는 아이스크림을 사서 큰 TV에 연결해 BD 원더풀 러쉬를 즐길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