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분기에 놓치면 정말 아까운 애니를 말하라면 역시 취미생활

갓챠맨 크라우즈 인사이트죠.

사실 란포기담이랑 같이 보면서 미묘하게 비교했지만 그쪽이 나쁜 의미로 파천황을 달려버려서 (...)

아니...뭐 '어떤 공기에 지배당한 사회' 라는 거에서는 역시 비교해서 보는 것도 재미는 있었습니다.

완성도가 어쨌건.


갓챠맨 얘기를 다시 하자면...
전체적인 모든 부분이 빠짐없이 마음에 들지만, 그 중에서도 역시 매력적인 건 베르크캇체죠.

이 미친놈은(...) 1기 때부터 마음에 들었던 타입입니다만, 

2기에서는 다른 종류의 독기를 가지고 있어서 좋습니다.

뭐 일종의 적이 된 아군...이라기엔 또 다른 포지션이지만...

하는 말 하나하나가 완전 명대사 아니에요?

정의의 사자는 절대 할 수 없는...하지만 그게 전부 틀린 말이 아닌...

5화의 스가야마 총리 건 때 한 얘기도 그렇고, 최근 10화의 건도 그렇고.

하여간 대단한 녀석을 뽑아냈습니다. 거기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미야노 마모루 짱짱


공기란 정말로 무서운거야 

악의 없이도 아무렇지도 않게 사람을 상처입힌다구

왜인지 알아? 

그건 모두들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야~ 

그래서 뭘해도 괜찮아 

상대가 죽을때까지 때려도 용서되는거야

그야~ 

옳은건 우리들이니까!


인터넷 사회인 이 시대를 이렇게 정확하게 간파하고 있는 녀석이 외계인이라니 말도 안돼 (...)


덧글

  • GreenBeans 2015/09/23 01:44 # 답글

    이번에 어쩌다가 1기는 투니버스로 접해서 이번에는 2기도 봤는데 진짜 재밌더라구여. 현실적이기도 하고..ㅋㅋㅋㅋ
  • 남두비겁성 2015/09/23 01:47 #

    지금의 현실을 애니에서 이렇게 잘 잡아낼 거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
    희생양을 찾고, 그걸 짓밟으면서 나는 저자들과는 달라. 라고 안심한다...라고 리즈무는 말했지요.
    그렇지만 저는 베르크캇체의 말은 우와, 우와 하면서 들었지만 리즈무는 그렇게 안되더군요.

    그 친구는 외계인이지만 너는 그 원숭이 중 하나잖아...우화한 원숭이.
    내려다보면서 잘난듯 말하고 있지만, 결국은 원숭이 아니면 조련기술이 있는 원숭이.
  • 지지배배 2015/09/23 06:25 # 답글

    ...구두 멋있네요...
  • 남두비겁성 2015/09/23 12:38 #

    캇체의 패션센스는 이탈리아급! (...)
  • 풍신 2015/09/23 11:04 # 답글

    베르크캇찡은 쓸데없이 모에한게...역시 세느님, 우리들이 건담이다!!? (응?)

    세느님에 비해 역시 베르크캇체 연기가 훨씬 신들린 듯 하죠. (역시 좀 미치고 맛간 캐릭터 쪽이 미야노한테 어울리는 듯...)

    그에 비해 리즈무는...너도 인류인 주제에 남들 깔아보지 마라, 재수없는 놈~하게 되더군요.
  • 남두비겁성 2015/09/23 12:39 #

    캇체가 하는 말은 그놈도 악당이지만 특히 2기에는 인간이 아닌 관조자 포지션이니 할 수 있는 말이고...
    리즈무는 계속해서 자신 역시 깎아내리고 있으니까요. 뭐 자기도 알고 있겠지만.
  • diamonds8 2015/09/23 11:25 # 삭제 답글

    흠 이거나 볼까.
    독수리 오형제 최신판이니.....
  • 남두비겁성 2015/09/23 12:40 #

    이 시대에 필요한 애니. 라고 하나 고르라면 이걸 고르죠. 저는.
  • Scarlett 2015/09/23 11:48 # 답글

    '정의의 사자는 절대 할 수 없는...하지만 그게 전부 틀린 말이 아닌.'...이 말 정말 캇체를 설명해주는 적절한 한마디인것 같아요. 이런 포지션의 악역(단순히 악역이라하기엔 좀 그렇긴합니다만.;;) 너무 좋아요.
  • 남두비겁성 2015/09/23 12:41 #

    1기때야 빼도박도 못하는 악당이었지만 (...)
    2기는 맘대로 할 수 있는 게 없기도 하고. 하지메가 그랬듯 캇체도 영향을 받고 있는걸지도요.
  • 나인테일 2015/09/23 13:13 # 답글

    지구 출신 갓챠맨들의 전투력을 하지메라도 예외 없이 크리링 수준으로 만들어버리고도 이야기의 주도권을 외계인들의 힘자랑으로 몰고 가지 않는건 참 좋은 부분인 것 같아요.
  • 남두비겁성 2015/09/23 13:19 #

    뭐 그 덕분에 히어로물에서 기대되는 시원한 액션은 팍 줄어버린 감도 있지만요.
  • 존다리안 2015/09/24 00:10 # 답글

    세느님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인류를 모두 연결해 분쟁을 없애자는 생각을 하면 어떨까요?
    (게르사드라가 하기는 했지만...)
  • 남두비겁성 2015/09/24 00:23 #

    게르사드라의 경우를 보면 불가능했죠.

    유전자조작 옥수수와 비슷한 거 아니겠어요?
    그런 어눌한 평화, 작은 전염병 하나에 괴멸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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