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안 좋은 일과
꽤나 좋은 일 두 가지가 있습니다.
별로 안 좋은 일은 보증금 관련. 일단 11월 30일에 주겠다는 말을 듣고 녹음은 해뒀습니다만.
그래도 늦어!!
두들긴다고 없는 돈이 나오는 건 아니란 부분은 잘 알지만...
많이 난감하네요. 자기가 힘든 건 둘째치고 다른 사람들에게 폐끼치게 될테니까.
지속적으로 두들겨보고, 부동산에도 연락해서 좀 더 적극적으로 움직여야겠습니다.
그리고 꽤나 좋은 일은...좀 더 안정적이면서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을 유지할 수 있는 일을 하게 되었다는 점?
지금의 상황 & 하려는 일을 이해하는 분과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벌이가 안정적으로 변하는 것도 좋고, 지금의 페이스를 바꿀 필요가 없는 건 더욱 좋고.
오래오래 할 수 있으면 좋겠다냐-
결국 인생이란 수많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
혼자 산다고 하는 사람도 결국 알게 모르게 그런 고리 안에서 이득도 보고 손해도 보는 법
이왕이면 다른 사람의 이득이 되고 싶은데 말이지요...
그걸 위해선 이를 악물고 전력으로 전 주인을 딜해야겠습니다.
다들 나쁜 일 위주로 언급하시는 것 같아 첨언하자면
좋은 일 쪽이 무진장 큽니다!
덧글
제가 할 수 있는 건 기도하는 것 뿐이니. 기도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잘 될 거에요.
그래도 좋은일도 있으셔서 다행입니다. 화이팅!
자기 돈이니 받긴 받아야겠지만.
대금 문제는 민감하죠. 사실 말은 이렇게 해도 부담주고 싶지 않은 마음이긴 한데...
그래도 받을건 받아야하고. 어렵습니다.
뭐랄까 좀 공감가기도 하는 부분이네요 허허...
이런 건 완전 도미노죠. 덕분에 저도 아쉬운 소리 하게 되는 거고...
그런 흐름 속에서 3년 넘게 있었으니까요. 저도.
11월 20일경 보내실 내용증명에 대해 고양이 앞발이나마 거들어드릴 생각이 있습니다만..?
이미 그것 때문에 손해를 봤으면서도 거기까지 강공은 망설이게 되더군요.
하지만 어떻게든 15일 전까지는 받아내야하는데.
안 그러면 저도 그 사정사정하는 인간이 될 판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