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니까 1시 넘어서 잠깐 들어갔을 뿐인데 왜 시간이 4시 반이..(...)
코타츠를 튼 것도 아닙니다
저희 집 코타츠는 바닥에 부드러운 카펫 한 장이 있는데요
그냥 기어들어가서 이불을 조합했을 뿐이에요.
그런데 코타츠 안은 완전 아늑 따뜻해서...아무것도 안 틀었건만!
아마 열을 잘 잃지 않는 소재인 바닥의 카펫+덮고 있는 이불+약간 공간을 남긴 채 위에 덮인 탁상이불
이것들이 합쳐져서 블랙홀을 만든 것 같습니다.
이불과 탁상이불이 딱 붙은 게 아니라 코타츠 때문에 자연히 공간을 만드는 게 포인트
이불 위로 손을 넣어보니 안이 따뜻하네요.
이대로 코타츠도 틀어버리면...?
흐아아암
침대 없애길 잘했어요. 이렇게 좋으니.

언제 내려와있었어!?
덧글
우리 다같이 잠자리 블랙홀로 ~
네소오~
비도 오는데 그냥 이러고 뒹굴대며 보내는 것도 휴일다워 좋네요.
이제 TV 틀고 안에서 닝기적거리면서 먹음 딱일듯.
인류의 금단의 지혜가 낳은 괴물이에요...
여고생과 무슨 짓을...!
추운 날 따뜻한 차와 몸을 덥힐 도구가 있으면 좋죠.
네소베리
=인생 혼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