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소닉린 네소베리로 키메라놀이 할 때 같이 받아온 물건입니다.
왼쪽은 낡은 것
오른쪽은 새 것
딱 보면 차이가 나죠? 그간 만드는 분의 실력도 늘어났기도 하고...
왼쪽 건 제 가방에선 초창기 멤버라서...정말 온갖 고생을 다 했습니다.
눈도 맞고 비도 맞고 바다에도 빠지고 산에서도 구르고 먼지구덩이에 쳐박히고
조선 팔도를 다 돌아다니는 걸로는 모자라서 일본물도 열번 넘게 먹었네요.
뺘아☆
하나요도 마찬가지...
전과 크게 다른 점이라면 안에 충전재가 빵빵하게 들어가 있다는 부분이겠습니다.
이걸로 가방의 수급(...)을 교체하면...
낡은 애들 둘이 남네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무래도 버릴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지금은 센터가 되기 위해 여행을 떠나 실종된 舊린냥이 펠트랑 더불어서 개국공신 같은거고.
고락을 같이 한 자를 버리지 못하는 게 제 성격이라서요. 아이 착해라 (...)
봉지에 꽁꽁 싸서
서랍 안에 넣어두겠습니다.
나중에 보면서 여러가지 추억을 반추할 수 있겠지...









덧글
그만큼 추억이 쌓일듯..
금손은 아니고 백금손? 정도 되시는 듯 합니다?
지금의 가방 디자인도 다 이분 신세를 지고 있어요.
그나저나 럽라를 안 이후로 옛 것에 대한 소중함을 더 많이 느끼는 거 같네요.
응당 버려도 될 물건인데 일부러 간직하게 되는 일이 많아지고 있...
2015/11/30 23:54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난죠베리도 만들어주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