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 대한 감상이라면! 일상

여러번 이야기하게 되지만 춘천이래봐야 102보라는 이미지밖에 없었습니다만(...)

제발로 걸어다니는 춘천은 제법 각별한 곳이었습니다.

우선 큰 장점이라 하면 환승혜택이 적용되는 시내버스에, 탁 트인 잘 정비된 시가지에...

대형 마트를 위시한 가게들도 많고, 풍광이 좋으니 거기에 자연히 분위기 괜찮은 가게도 따라오고.

대원당 같은 노포 빵집도 있어 입이 즐겁고, 불편함이 적은 도시입니다.

지방에 와서 쾌적하게 지내다 쾌적하게 돌아간다...라고 느끼는 건 군산에 이어서 두 번째.

대도시가 아니면서 편의에 부족을 느끼지 않은 건 높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근데 그래서인지 몰라도 집세 더럽게 비싸다냐!!! (...)

전철이 들어와서 천안마냥 수도권 생활권에 편입...까지는 상봉까지만 들어가니 오버일지라도,

여하간 그 영향인지 월세도 전세도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제가 여기 와서 살겠다는 건 아니고 그냥 심심해서 알아본 것 뿐이지만 참고하세요.
본목적은 아마 달성은 못 한 것 같지만, 춘천 자체는 편하게 부담없이 올 만한 곳입니다.

일반 전철 타고 오고가는 게 불편하시면 청량리 - 남춘천간 ITX를 타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

오늘 돌아갈 때는 저도 이걸로 편하게 앉아갈거에요. 5,800원밖에 안하고.


만약 당신이 어떤 계기로 춘천에 올 일이 있어서 놀 곳을 원한다면...
남춘천역 1번출구 나가자마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20번 버스를 타고

한 8정거장 가면 강원대학교 후문으로 가니 거기서 먹고 놀고 자면 됩니다. 참고가 되셨으려나?

덧글

  • Megane 2015/12/05 07:39 # 답글

    춘천하면 춘천역 앞에 있는 닭갈비골목!! (밖에 모르는 1인이...) ^^;;;;;
  • 남두비겁성 2015/12/05 08:09 #

    돌아다니기엔 춘천역보다 남춘천역이 좋더군요.
  • MEPI 2015/12/05 07:52 # 답글

    음... 어딜 알아보신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춘천에서 살고 있지만 그렇게 방세가 비싼줄은 모르겠군요...

    오히려 서울이랑 똑같거나 싸다고 느끼고 있어서...

    일단 제가 사는곳만 해도 월세 21만에 보증금 20만원이고...

    대학교 주변이라서 그런진 모르겠는데 일단 기본적으로 이 주변에 새로 지어진 집 기준으로 보증금 300에 월세 30만원 플마 10만원 안에선 다 해결이 되고 말이죠...

    전세는 몇년전까진 2천만으로 학교 주변 원룸에서 살수 있다고 들었는데 아마도 좀 올랐을것 같긴하네요;;;

    이정도면 꽤나 살만한 원룸에서 살수 있다고 보고 말이죠...

    뭐 제가 대학교 주변만 살아서 그런걸테고 다른 주변 집을 알아보신다면 당연히 이야기가 달라질수 있다고 생각하지만요;;;

    불편하긴 하지만 남춘천역 입구에서 걸어서 가도 후문은 40분 내로 도착할수도 있고 말이죠...

    확실히 말하신 바대로 10년째 살고 있지만 자연같은거 보는게 괜찮아서 너무 춥거나 더운거 빼곤 지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불편한건 서울 나가는데 더럽게 오래걸린다는 점 밖에 없을려나요...

    ITX는 편하긴 한데 비싸기도 하고 말이죠... 그리고 ITX는 용산까지 가니 혹시 가실분들은 참고하셔도 좋구요...
  • 갈색곰씨 2015/12/05 07:57 #

    뭔가 댓글에서 비범함이 보인다 싶더만 너였냐;;;
  • 남두비겁성 2015/12/05 08:09 #

    서울과 같으면 무진장 비싼 거다냐!! (...)
  • MEPI 2015/12/05 20:16 #

    갈색곰씨//넵 형 저였습니다~!!

    남두님//비... 비싼건가~!?
  • 고양이씨 2015/12/05 10:08 # 답글

    우미닭갈비집을 여기서 처음 경험했는데 매우 괜찮았어요 'ㄱ') 양도 엄청많고!
  • 남두비겁성 2015/12/05 18:50 #

    우미닭갈비란 이름의 집이 많고 퀄도 각각 다르다니 주의!
  • 엘레렐렐레 2015/12/05 11:43 # 답글

    춘천이 서브컬쳐쪽으로 즐길만한 곳이 없다는 점이 단점이죠.
    그나마 라노베 많이 들여놓던 가게가 팔호광장쪽에 있었는데 어느 순간 문닫고 편의점이 들어서있었고..
    게임팔던 가게는 진즉에 망한 상태였고.
    뭐 그래도 적당히 있기엔 또 괜찮은 동네죠.

    그리고 서울오갈 때의 가장 치명적인 단점은 전철타고 오래걸리는 건 그냥저냥 참을수 있는데,
    여름방학시즌 강촌부터 상봉역까지의 헬게이트입니다.
    이거 스트레스는 진짜.. 출퇴근길의 2호선이 차라리 더 낫습니다. 정말로.
    나중엔 생수를 박스로 들고다니는 배낭 멘 20대 정도의 사람들만 봐도 화가 날 정도.
  • 비타 2015/12/05 13:19 #

    저랑 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셨네요!
  • 남두비겁성 2015/12/05 18:51 #

    그래서 ITX나 타는 게 제일 (...)
  • 쇠불K 2015/12/05 12:53 # 답글

    춘천 옛날에 그렇게 비싼 동네 아니었는데 어느샌가 수도권이랑 지하철 통한 뒤로 많이 바뀜 모양.
  • 남두비겁성 2015/12/05 18:51 #

    이젠 강원대학교 학생들이 통학을 전철로 할 정도라니까요.
  • 비타 2015/12/05 13:21 # 답글

    기차에서 역세권 전철이 뚤려 이용하기 편해지긴했는데 그 반대급부로 흔히 배낭족들의 민폐도
    많이 늘어 이용을 기피하게 되었습니다. 특별하게 갈일이 있을경우 마음편하게 ITX를 타는게시간을
    비롯해 여유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남두비겁성 2015/12/05 18:52 #

    무임승차 / 베낭족 등의 캠핑기분 민폐를 보면 지역주민들은 짜증 좀 나겠죠...
  • Tabipero 2015/12/05 22:49 # 답글

    예전 경춘선 무궁화호 다니던 시절에도 첫차 타고 통근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뭐 서울 동부라면 시간은 좀 걸리지만 통근 못 할 거리는 아닌 듯 합니다. 주말에 시간대를 잘못 잡으면 행락객들에 치여 서울 나들이를 못 할 수 있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전철도 그렇지만 자차 이동인 경우 노답이죠. 고속도로가 있지만 주말에는 거의 제2영동고속도로화 되어 있으니...

    이외에 겨울에 춥다는 게 좀 걸리네요;; 더 추운 곳에 사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 남두비겁성 2015/12/05 23:12 #

    호수가 많고 천이 잘 보존되어있으니 안개 끼면 볼만하겠더군요.
  • MEPI 2015/12/06 02:41 #

    바이오하자드화 해서 아침해 뜨고 나서 돌아다니면 좀비가 나올것 같은게 죽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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