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추워도 씩씩한 고양이 일상

그건 바로 왕초고양이

아침에 출근하고 있자니 냐냐냐냐냐냐냐 하고 막 따라왔습니다.

뭔가 원하고 있구나...싶어서 일단 고양이 은신처로 만들어진 라인의 문을 열어주고 캔을 따줬죠.

추우니까 그런 데라도 확보해야지...

한 다음 점심때 도니까 안에 안 있고 나와서 저러고 있습니다.
아하하! 못생겼어! (...)

제가 있건 말건 무언가에 몰두하고 있길래 가만히 지켜봤습니다.

...추워.
결국 5분째 뭔가 깔짝깔짝 하는 걸 끝까지 확인 못하고 도망쳤습니다.

아니 이렇게 추운데 뭘하는겨

그치만 쟤는 무지 씩씩한 애니까 괜찮겠죠.

나중에 어두워져서 순찰을 돌자 상자만 덩그머니 있고 애는 집에 간 뒤였습니다.

결국 뭘 한걸까...

덧글

  • 기롯 2016/01/24 23:27 # 답글

    종이박스가 아니라서 맘에 안드는건가;;;
  • 남두비겁성 2016/01/24 23:31 #

    뭔가 끄적끄적거리는 걸 보면 바라는 게 있었나본데...
    불행히도 전 고양이어는 10%밖에 몰라서...
  • Flame Talk 2016/01/25 00:09 # 답글

    저 고양이가 뭘하고 간건지

    저 키리나리마스!
  • 남두비겁성 2016/01/25 07:47 #

    냄새만 잔뜩 묻히고 갔네요. 지꺼라 이건가...
  • 냉동만두 2016/01/25 01:43 # 삭제 답글

    왔느냐 닝겐.
    내 너에게 친히 내 재롱을 선보여주니 감사히 보거라.

    가 아니었을까요.
  • 남두비겁성 2016/01/25 07:47 #

    추워죽겠는데 무슨! (...)
  • Megane 2016/01/25 02:37 # 답글

    맛폰 어플 중에 고양이 언어 해독기라는 게 있더라구요.
    신기하긴 한데 어느정도나 적중할지는...
  • 남두비겁성 2016/01/25 07:48 #

    '이런거에 의존하지 마라냐' 라고 뜰듯.
  • 애쉬 2016/01/25 10:48 # 답글

    힘내라 전국의 길고양이들
  • 남두비겁성 2016/01/25 11:25 #

    다들 무사히 겨울을 나도 내년이 진짜 시련일텐데...
    힘내라 자식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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