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져간다... 일상

나무를 모조리 베어버리고
담장을 모조리 뽀개버리고

지금은 건물 안에서 석면해체공사중입니다.

이제 정말로 곧이네요.

이 동네는 봄이 되면 벚꽃을 필두로 형형색색의 꽃이 만발하는 곳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젠 볼 수 없네요...

약간 쓸쓸해진다냐


저는 고양이들을 만나러 다녀야겠습니다.

캔 주면서 피난권고해야지

그리고 캣맘 분들과 대책도 논의해보고...일하러 온 게 아니다냐!! (...)

덧글

  • 붕어되고싶냐 2016/03/04 11:02 # 답글

    나무 베는건 많이 아깝네요 저 나무들은 최소 몇년은 저 자리를 지켰을텐데
  • 홍차도둑 2016/03/04 11:08 #

    ...1982년에 분양 시작한 아파트입니다...그 상태에서 계석 자라고 나무 열매가 땅에 딸어져서 자란 케이스가 좀 섞인 정도랄까요...건설 속도를 본다면 최하 35년을...ㄷㄷㄷ
  • 붕어되고싶냐 2016/03/04 11:11 #

    보통 그런 나무들은 많이 파서 옮기는데 말이죠 별로 상태가 좋지 못했나 봅니다 나무에게 애도를..
  • 남두비겁성 2016/03/04 14:20 #

    30년 이상 된 애들이고 또 그때부터 자란 게 아니라 옮겨온 애들도 있었죠.
  • 기롯 2016/03/04 15:41 # 답글

    파레트 or 톱밥용이 될 나무들...
  • 남두비겁성 2016/03/04 15:46 #

    아직 단지내의 진짜 큰 나무들은 살아있습니다.
    어디다 옮겨심으면 좋겠는데.
  • ㅇㅇ 2016/03/04 17:46 # 삭제 답글

    석면ㄷㄷㄷ...
    고양이랑 같이 잠시 어디로 피난하셔야...?
  • 남두비겁성 2016/03/04 18:42 #

    여길 지키는 게 일이니까요. 그럴 수도 없죠.
    그리고 어디까지나 석면이 퍼지지 않게 안전하게 제거하는 공사니까.
  • Flame Talk 2016/03/04 18:29 # 답글

    고양이들도 자기들 안식처를 잃고 이제 또 다른 곳을 찾아서 여행을 떠나겠죠(..........)
  • 남두비겁성 2016/03/04 18:42 #

    불쌍해...훌쩍.
  • minci 2016/03/04 20:56 # 답글

    철거공사에서 가장 신경쓰는 건 석면입니다. 1급 발암물질이니까요.

    저런 나무들을 차라리 다른 데로 잠시(우리 나라니까 한 2-3년) 옮겨심엇다가
    재개발 조경공사 하면서 원위치에 다시 심는 것도 좋겠지만,
    저런 나무들은 '개체'가 아니라 그저 흔히 있는 '자재'에 불과하겠죠...;ㅁ;
  • 남두비겁성 2016/03/05 06:46 #

    진짜 좋은 나무도 있는데 얘들은 특별관리라네요.
  • sia06 2016/03/04 21:22 # 답글

    인간들에게 버려진 길냥이들 또 인간들에게 터전을 빼앗긴다냐... ㅠㅠㅠㅠㅠ
  • 남두비겁성 2016/03/05 06:46 #

    미안하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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