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돔에 처음 들어가봤는데요, 라이브가 끝나고 나가려고 하니 '강풍주의' 라고 써 있더군요.
이게 뭔 소리여...하고 문을 활짝 연 순간
제가 날아갔습니다.
메리 포핀즈가 된 줄 알았죠! 착지는 못하지만! (...)
그 왜 카이지에 보면 인간 경마라고 나오잖아요.
맨 마지막에 사하라가 다 건넜다가 아무 생각 없이 창문 똭 열고
그 다음 안과 밖의 기압차 때문에 휭~날아가서 죽어버리는거.
그게 만화 속 얘기가 아니었구나...
하여간 좋은 경험 했습니다. 비슷한 경우로 화재현장에서도 조심해야.
덧글
그것보다 사람이 날라갔어..!
돔 안쪽이랑 바깥쪽이랑 기압차가 많이 나서 생긴건가요?
이정도로 기압차가 있으면 그럴 수도 있구나..
이번에 카마이타치 같은 것도 진짜로 있을 수 있겠구나 싶었어요.
목격한 적이 있는데..정말 무섭습니다. 진짜 무섭습니다.
우리들이 얼마나 돔에서 불태웠는지를 알려주는 증거였습니다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