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베니건스나 아웃백 등 패밀리 레스토랑의 몰락이 가속화되고 있는데...
사실 이게 하루이틀 된 일이 아니죠. 빕스나 에슐리도 그리 상황이 좋은 게 아니고.

영업시간이 길고, 음식은 중저가고, 음료수 리필이 되는 부담없는 경양식 스타일?
가스트는 좋아요...아키바 같은 경우는 22시간 영업이라서 커피 한 잔 하러 가기 좋거든요.
4천원도 안되는 돈으로 커피 무한! 주스 무한! 차 무한! 탄산 무한!

하지만 여기야말로 차세대 패밀리 레스토랑에 제일 맞는 형태라고 생각합니다.
드링크바만 더 충원되면 분위기도 딱 가스트고.

오무라이스 좋아요 좋아
TGI 같은 데서 먹으려면 이 가격의 2배 이상일텐데.
다른 패밀리 레스토랑도 망하기 싫으면 노선변경은 불가피하다고 생각합니다.
갈수록 경제는 더 어려워질 것이고 사람들은 싸고 편한 걸 찾을테니까요.
학생 커플이 한스델리에 들어와 둘이서 꽁냥꽁냥중.
흐뭇해라...
전 다른 사람의 연애를 지켜보는 걸 무척 좋아하거든요-
덧글
아! 파나베리 뽑았습니다.
꽤 자주 갔는디...
지금까지 망하지 않은 건 관성이라고 생각함.
개그고 요즘 점점 비용은 늘어나는데 손님들이 감당을 못하니 계속 몰락해가는게 아닐까 합니다.
요새는 더 맛난 것도 많고 가격도 문제긴 하죠.
그나저나 학생커플이라니 파렴치하군요!
고교생까지는 서로 이성보기를 돌같이 해야할것 같습니다만!(진지)
가성비가 막강하거나, 간지가 막강하거나. 간판 내리거나.
몇년 전에 휘청거리다 사라진 크라제버거가 생각나네요.
한산해서 오히려 이용율이 높은(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