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잠시 광주돌(?)이라고 매직 아이돌을 소개했던 걸 기억하고 계시나요?


제노그라시아는 잊으라
이번엔 또 다른 시도입니다!

놀랍게도 그냥 애니도 아니고, 그냥 특촬물도 아니고,
특촬 파트와 애니 파트가 있고 두들겨 싸우는 액션물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아이돌을 다루고 있다니...
정말로 시대가 아이돌을 원하고 있다는 말밖에는 안 나오는군요.
뭐 사실 아이돌이라는 건 수익모델로서 아주 좋아요.
팬의 충성도는 높고, 당장 한 분기 애니 끝난다고 관심이 식지도 않고,
관련상품만 제대로 뽑아서 쿨타임마다 물만 부어주면 쑥쑥 자라나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아이돌 + 로봇이라니, 이 무슨 엄청난 잠재력의 혼종입니까
솔직히 말해서 기대가 아주 큽니다!
다섯명의 안의 사람...이라고 해야하나, 실제로 특촬물 파트에선 액터가 될 사람 역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고 하니 음반이라던가-실제 공연이라던가-(김칫국)
하여간
국내에서도 여러가지로 다른 무언가가 태동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실 프리파라나 프리티리듬 등도 우리나라가 깊게 관여하고 있었죠.
과연 이 나라에서도 거대한 원소스 멀티유즈의 아이돌물이 나올 수 있을 것인가...?
덧글
사실 일본 애니메이션이 잘 나가고 있지만 그 뒤에는 우리나라 업체들이 있지요...
이 기세로 애니메이션도!!
재밌는데...ㅠㅠ
국내에서도 이런 움직임이라니 ㄷㄷ
게다가 이런 건 잘못하면 남자도 여자도 못 잡으니.
어디서 본 거 같은 디자인이네요///
뭐 놀라움은 제쳐두고, 이런게 나올때마다 확실히 한국에서도 뭔가 꿈틀꿈틀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옵빠는 응원하고 있다구 ㅠㅠ
그렇게 되면 아이젠보그!!(...)
어느쪽이건 멘붕물만 아니면 기대해봄직합니다!
....네? 국산?!
삼국전이 확실히 국산특촬의 수준을 높이긴
했는데 제발 잘됐으면 >ㅁ<;;;!
현대자동차가 터닝메카드라는 이름으로 애니메이션 시장에 뛰어들 거라고 10년 전에 누가 예상을 했을까요.
시대가 바뀌는 거고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쪽이 돈이 된다고 생각을 하는 거겠지요.
실은 제주도에서도 비슷한 계획 발족중입니다...(소근)
컨셉만 보면 무진장 재밌어 보이네요. 잘만 만들면 한국의 마법기사 레이어스(슈퍼로봇의 파일럿들이 미소녀 캐릭터란 점에서 그게 떠오름.)처럼 될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잘 만들어야...
그냥 로봇액션까지 전부 2D같은 걸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제작비 때문에 연출이 구려지는 걸 볼 바에야 차라리 실사파트의 박진감을 포기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레전드히어로 삼국전의 최종전투... 몇번을 다시 봐도 지려야만 할 이터너티랑 데스론의 빅매치인데도 너무 허접해서 치가 떨렸습니다.)
노려라 로봇과의 사랑2 ~♬
삼국전 같은 걸작이 나올지도...
시도 자체는 응원할만 하군요
매직 아이돌도 아무 말이 없는 걸 보면 조금 불안불안하기도 하고.
뭐 일본이야 그렇다 치지만..우리나라에서 아이돌 특촬물 이라니...기대 반 걱정 반 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