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처음 만들어본 나노블럭 - 크루세이더 퀘스트의 아리타 취미생활

야캐요로 유명한(...) 크퀘의 아리타 나노블럭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가게에서 손님맞이(?)해야하는 애라서 정성껏 만들어야 하는데...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블럭이 엄청 많아서 일단 쫄았습니다.

그렇지만 이건 반은 일이니 포기할 수 없어...!
우선 뒤통수...
머리카락 전체...
페이스...

이 시점에서 재밌어서 속도는 확 붙었지만 그만큼 허리가 아프기 시작 (...)

힘내라 내 몸...!
머리 완성!
합! 체!

이걸로 끝이 아닙니다. 등 뒤의 이펙트까지 만들어야 완성!

쌓다가 너무 힘줘서 다 부숴먹었지만(...) 좌절하지 않고 차근차근

.
.
.
.
.
.

와...완성...
큭...흑흑...

자랑하고 싶다...

아무나 붙잡고 이게 내가 네 시간에 걸쳐 만든거라고 자랑하고 싶어...(...)
좀 힘들긴 했지만 상당히 재밌었습니다!

만들다보니 속도도 붙고, 특히 나중에 많이 만들어졌을 때는 부품 찾기가 쉬워서 더 속도가 붙더군요.

상당히 크고 어려운 나노블럭이었지만 작은 건 금방금방 만들지도?
그럼 가게에 전시~♡

...

실은 퇴근하려고 일어났을 때 안에 들어가는 게 틀림없는 중요부품 하나가 굴러다니는 걸 발견했습니다.

...이거 어디다 안 낀거지...!? (패닉)

아무리 그래도 다시 부수고 찾을 자신은 없어 그냥 이대로 살기로 했습니다.

나는야 작은 실패에는 눈을 감는 대범한 사람

덧글

  • 네피테아 2017/02/10 14:21 # 답글

    얼굴에서 조각 하나 쏙 빼내서 어딘가에 몰래 숨기고 싶은 귀한 작품이군요!!
  • 남두비겁성 2017/02/11 17:21 #

    으악 그랬다가는 한 달은 실의에 빠질거에요 (...)
  • sia06 2017/02/10 09:27 # 답글

    부품 하나가 빠졌지만 티가 안나니 괜찮습니다!!

    저는 만들어 보라고 줘도 못할거 같네요.

    설명서만 봐도 머리가...
  • 남두비겁성 2017/02/11 17:21 #

    머리 속 부품이라서 티가 안 나는 거더군요. 만들 때는 임기응변으로 해결.
  • 엑스트라 2017/02/10 09:47 # 답글

    8비트?? 아니아니 16비트 버전 피규어군요. 과연 누구한테 어울릴까나?
  • 남두비겁성 2017/02/11 17:22 #

    도트 게임은 이런 나노블럭이나 비즈공예로 하는 게 쉽습니다!
  • FAZZ 2017/02/10 12:37 # 답글

    혹시 크퀘하시나요? 저도 크퀘 아리타가 주캐중 하나라서 어제 주문했는데 역시 만들기 빡세게 생겼네요
  • 남두비겁성 2017/02/11 17:22 #

    그래도 아리타는 쉬운 편이고 최종보스는 달타냥입니다.
  • 바람뫼 2017/02/11 00:58 # 답글

    뭐든 완성하고 나면 부품이 남는 신기한 현상이군요!
  • 남두비겁성 2017/02/11 17:22 #

    페르소나 4에서 프라모델 만들 때 비슷한 일이 있었던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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