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가게를 일찍 뜨고 집에 온 이유는 이것!
퇴근하고 가면 물건을 찾을 수가 없어서 좀 급히 왔습니다.
기본적으로 2층 구조로 된 아크릴장인데요, 1층은 계단식 구조로 1층 안에 또 3단 구조인 복층입니다.
높이는 약 51cm 정도?

폐기된 여권에서 도안을 끄적인 흔적.jpg
이런 짓이라고는 해본 적 없는 사람이지만 이것저것 고려하니까 안될 건 없네요.
뭐 구조 자체는 복잡하지 않아서 편했습니다.
다만 구조가 약해지지 않게 잘 생각해야 되는 부분이 좀 있었어요. 계단이 주저앉거나 그럼 안되니.

흐헤헤
이렇게, 아래층은 넨도같은 애들을 차례차례 넣고 윗층은 피그마 사이즈입니다.
정확히는 1층에 아쿠아 넨도 + 조금 더 작은 사이즈(넨도푸치라던가)를 같이 넣고,
2층에는 이번에 나오는 타카라모노즈 뮤즈 피그픽스를 놓기 위한 장식장이지요.
자리가 너무 좁으니까 별별 짓을 다 하게 되네 (...)

측면입니다. 투명해서 잘 안보이니 초점을 좀 더 맞춰보면...

이렇게 3단으로 된 계단이 1층에 있음을 알 수 있죠.
아래층은 높은 발판을 써도 되는 구조입니다.

그럼 정확히 사이즈를 맞췄으니 준비한 자리에 입장-!
원래는 컴퓨터를 넣게 되어있는 자리인데 안쓰니까 이렇게 하는 것도 나쁘지 않죠.

그럼 임시로 단 전등을 온!
음~조금 약한가...
1층에 전등을 새로 다는 것도 생각해봐야겠네요. 시간나면 이케아에 갈까
근데 이케아에는 전부 다 주황색 전등만 판단 말이죠...흰색을 팔아야지 자식들아...
여하간 뒷배경도 하나 붙여보고

이렇게 살짝만 붙여도 훨씬 예뻐지거든요. 괜찮지 않습니까?
아아...
이런 건 하기 시작하면 원래 끝이 없는건데 (...)
공간 걱정 조금 덜었습니다. 휴우
덧글
그리고 아크릴 본드로 잘 붙는지...
안그럼 순식간에 무너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