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 번 포스팅에 쓴 것 같은데 전 카레는 집에서 먹는 음식이라는 주의였습니다만...
어차피 이젠 주방도 없고, 한국식 말고 일본식 스프카레에 맛을 들이는 바람에 그만!
카레를 밖에서 먹는 사람으로 타락(?)하고 만 것입니다...
저를 용서하세요 어머니

포크 카레라이스 + 마늘후레이크 + 대파 + 돈까스 + 고로케 를 매운맛 2단계로!
많이도 쳐먹는다! (...)

맛있었다
비프카레가 원조래지만 저희 집은 옛날부터 돼지고기를 두툼하게 넣었습니다.
감자 없는 심심함은 고로케가 달래주고
돈까스는 스프에 적셔서 우걱우걱
맛있었어요-
다음엔 좀 무리해서라도 코코 이치방야 쪽에도 가볼까
덧글
혼자서 가야징!
그릇이 조금만 더 컸으면 더할나위없었을...그런데 2단계 드시네요. (1단계로도 매워 죽는 사람)
학교 다닐 때 거의 매일같이 편의점 음식으로 끼니를 때웠지만 중간/기말고사 마지막날에는 스스로에게 고생했다고 상 주는 의미로 터미널점에서 한번씩 먹었던 추억이 있는 곳입니다. 크흑.
카레에 돈가스,고로케를 넣어먹는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한 사람은 상 줘야해요.
...푸짐하게 먹으려면 노구치 한 장으로는 어림도 없더군요.
역시 밖에서 먹는 카레는 사치야 !
코코이치방야 맛있죠...
갠적으로 국내보다는 현지 코코이치가 더 맛있는거 같긴 하지만?
...아 학식에 카레 있는지 찾아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