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관이 명관 - 다시 만난 아토믹 플로이드 취미생활

소니거 이어폰을 대충 쓰다가 여지없이 단선으로 인한 최후를 맞이했기에...

다른 이어폰을 마련하고자 압구정의 셰에라자드에 갔습니다. 위치가 맞은편으로 바뀌었더군요.

여하간 와봤는데...일단 이런 건 비싼 건 비싼 값을 하지만, 어디까지나 자기에게 맞는 걸 고르는 거니.

몇 번을 돌아도 결국에는 아토믹 플로이드로 돌아오더란 말이죠.

아직도 이 화서 제품을 처음 썼을 때의 감동을 잊을 수가 없지...

하지만 이번엔 매번 쓰던 미니다츠가 아닙니다. 일단 있지도 않았고.

오늘 데리고 온 제품은...
바로 이것!

ATOMIC FLOYD - SuperDarts Titanium!!

이번에 청음해본 결과 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리모트 기능 필요 없으니까 그냥 노멀이 있음 했는데...

그런 거 없으니 그냥 리모트로 데리고 왔습니다. 이거 안드에선 아무 쓸모도 없는디

뭐 저야 음원 재생기를 따로 키우니 쓸데가 있을지도?
이번에는 완전 비싼 걸 쓰는거인만큼 좀 더 신경을 쓰기로 합니다.

일단 안에 있는 내용물을 꺼내고...
준비물이 하나 더!

볼펜을 쓰고자 산 게 아닙니다. 목적은 안에 있는
이 스프링입니다!

이어폰은 단선의 숙명을 지니고 있죠. 쓰다보면 어느새 한 쪽이 안 들리다가 결국 다 죽어 끝나는.

그 원인은 선을 너무 팽팽하게 당기거나 꺾는 바람에 조금씩 상하는 겁니다.
그래서 이렇게 스프링을 선에 끼워서 돌돌돌돌 굴려주면...
장착 완료!

이제 크게 꺾이는 일이 없으니 약간이나마 보호 효과가 있을 겁니다.

보관도 전용 파우치에 하도록 하죠. 저 건더기스프(...) 봉지같이 생긴거에 들었습니다.

거의 50만에 가까운 제품이니 금이야 옥이야 키워줘야...

덧글

  • 桑田碧海 2017/03/26 22:49 # 답글

    1. 가격이 수십만원이나 되더군요.

    2. 스프링으로 보호하는 건 처음보고 갑니다.

    곁다리 : 니코에게 야마토 나데시코를 시켜보면 좋을 거 같군요
  • 남두비겁성 2017/03/26 23:39 #

    그냥 스프링만 끼우면 안 예쁘니 뭔가 감아둘까도 생각합니다.
  • 네피테아 2017/03/26 23:25 # 답글

    저도 음향기기에 수십만 원씩 지르곤 했는데, 취직하고 출퇴근을 차로 하다보니 도저히 쓸 일이 없어져서 자연스럽게 벗어나게 되더라구요...그와중에 커널형 이어폰과 헤드폰에는 끝내 손을 대지 않은 건 제 인생과 통장에서 정말 잘한 일중 하나라고 손 꼽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 남두비겁성 2017/03/26 23:40 #

    여행을 다니면 쓸 일이 늘지도 모르죠!
  • Tabipero 2017/03/26 23:58 # 답글

    음향기기는 지른만큼 효과를 본다지만...아무래도 수십만원씩 되는 걸 갖고 다니기에는 좀 부담감이 있더군요. 전 그냥 출국할때 면세점 적립금 털어 소니 이어폰을(...)

    그나저나 저 볼펜스프링 아이디어는 좋네요!
  • 남두비겁성 2017/03/27 00:04 #

    그쵸? 브릴리언트!

    근데 이 아토믹플로이드 제품, 특히 이번의 슈퍼다츠 티타니움은...
    이건 뭐 아무리 자신을 막귀라고 포장하려고 해도 어쩔 수가 없네요. 온몸을 뚫고 지나가는 이 음파샤워
  • ReiCirculation 2017/03/27 00:24 # 답글

    쏘오니엔 쏘오니를 껴야 제맛인ㄷ....


    지름 추카드립니다
  • 남두비겁성 2017/03/29 12:54 #

    그 생각 했다가 똥밟..
  • ReiCirculation 2017/03/29 13:18 #

    n3나 z5 정도가 좋은뎅....ㅎㅎ
  • 신거123 2017/03/27 17:56 # 답글

    스프링 좋은팁이네용
  • 남두비겁성 2017/03/29 12:55 #

    그냥 보기엔 멋이 없으니 마스킹 테이프를 감아야겠어요.
  • 분노포도 2017/03/27 18:08 # 답글

    셰에라자드...! 수능 끝나고 저기서 슈어 SE425를 사서 여태 굴려먹고 있죠.

    라곤 하지만 전 유코텍 ES1103이 제품이 더 취향이더군요.19만원짜리 오픈형이지만 35만원짜리 커널형보다 더 좋게 느껴지니 역시 음향기기는 직접 들어보고 사야 한다는 걸 느끼게 해 줍니다.
  • 남두비겁성 2017/03/29 12:55 #

    오픈형은 소리가 많이 새는 것 같아 야외활동이 잦은 제게는 좀 그런듯요!
  • sia06 2017/03/27 21:07 # 답글

    오호!! 볼펜의 스프링으로 저런 방법이 있었군요.

    저도 주머니에 막 넣거나 해서 이어폰 수명이 짧기에 비싼걸 쓰기 꺼려지는데

    저 방법이면 가능할지도!!
  • 남두비겁성 2017/03/29 12:55 #

    이번엔 이어폰 파우치까지 따로 사서 쓰는 중입니다!
  • ㅇㅈㄹ 2017/03/29 08:59 # 삭제 답글

    (네소어 자동번역)
    이것이 미래의 소리인가유?
  • 남두비겁성 2017/03/29 12:55 #

    48만원어치 소리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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