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마을 바로 옆에 물건마을이 있고, 여긴 해안가 마을입니다.
그래서 바다를 바로 보러 올 수 있지요. 참고로 여기 몽돌은 반출 불가에용

물이 맑구나...
그치만 해수욕을 하거나 그런 해안은 아닙니다. 그냥 눈에만 담아둡시다.
우치우라 가고싶다(?)

완전히 풀하우스네

어딜 가도 이렇게 풍광이 좋습니다.
이게 바로 한려수도의 위용이라는 거로군...
이번에 남해를 오면서 느낀 게 고흥이랑 비슷한데, 진짜 레알 엄청 오기 불편합니다 (...)
버스가 있는데 카드도 안 받고 빙빙 둘러가며 자주 오지도 않습니다.
시간표를 꿰고 갈 수도 없어요. 애초에 외지인이 보기도 힘들게 되어있으니 (...)
일단 여긴 은점(독일마을 옆동네)인데, 여기서 남해읍으로 가는 버스가 하루 세 번쯤 있습니다.
그러니 그걸 놓치면 영락없이 여기서 머무를 수밖에 없는거죠.
이래서 다들 자기 차를 가지려고 하는 거구나...

하지만 그것만 극복한다면 이곳은 정말 멋진 휴식처가 되어줄겁니다.
아예 작정하고 콜택시를 부르는 것도 나쁘지는 않죠. 우리나라 얘기는 아니긴 합니다만
일본 누마즈 우치우라 여행다니는 사람들은 그렇게도 많이 다니고 있었어요.
물론 비쌉니다...
버스를 기다리는 도중에 정류장에서 깜빡 자버릴 정도로 시원한 바람이 불었답니다.
해안가 마을에 대한 애착이 생겨서 호감도가 플러스된 것 같기도 해요. 다음에 또와야지
덧글
그래도 풍광도 좋고 여러가지로 분위기가 정말 마음에 드네요.
차가 없으면 차라리 느긋하게 있는다 생각하고 가보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추천하고 싶은 곳은 많지만 역시 버스 사정이 좋지 않아 좀 망설여지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