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 오세자키에 다시 한 번 방문! 취미생활

목적은 오세관(大瀬館)에 새로 추가되었다는 루비스탬프입니다.

전에 오세에 대해서 열심히 썼듯이 한 번 가기 어려운 곳이긴 한데...

이미 경험이 있으니 전보다는 훨씬 수월하게 갔습니다.
오세자키에 놀러가는 사람이 많아서 버스가 내려갈 수 없다길래

원래 내려야할 정거장 하나 전인 후지미다이에서 내려서 걸어 내려갑니다.

덥네요...35도를 넘었대나 뭐래나

오전 8시에 이모양인 걸 보니 열중독에 주의해야겠다 싶었습니다.
오세관 스탬프는 8시부터고 오션뷰 후지미 스탬프는 10시 반부터입니다.

그러니 시간도 좀 있겠다 전에 가봤던 오세신사랑 카미이케 구경을...고양이다

나이는 좀 있어보이는데 사람을 전혀 피하지 않는 녀석이더군요.

분명 오세 사람들이 많이많이 다정하게 대해준 거겠지...
그러므로 토닥토닥

고양이를 쓰다듬고 기운이 부쩍부쩍(?)
오세자키 곶을 빙-둘러봅니다.

이곳에 심어진 백신목들은 세계 단위에서도 유명한 녀석들이라나
...여기 있는 국방성 소속 비밀연구소에선 뭘 하고 있는걸까...

로봇이라도 만들어서 선샤인 애니 3기에 출동시키려는 건가? (...)
그리고 곶 끄트머리로 나오면...날씨 진짜 좋네!!

전에 왔을 땐 비가 추적거리면서 와서 정말 슬펐는데...

과연 아름다운 곳이군요...
여기까지 온 김에 카미이케를 안 볼 수는 없지요.

바다 바로 옆에 있는 담수호라서 좀 신기한 곳입니다.
참고로 오세자키를 위에서 보면 이 카미이케 덕분에 저런 모습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그럼 꼭대기의 신사 위에서 찰칵

여기가 오세에서 가장 높은 곳입니다.

...덥다...경치는 좋은데...
그럼 오션뷰 후지미에서 카난 스탬프를 다시 받고...

이제 오늘의 본목적인 오세관에 가보죠!
여기 와서 느낀건데, 스탬프의 존재가 엄청 중요하더군요.

그거 다 모은다고 뭘 주는 것도 아닌데 사람들이 다 그 동선으로 움직이니.

이렇게 외국인이 찾아오는 일도 생기고 말이죠...
단지 스탬프를 찍는 것뿐인데 너무나도 환대해주셨습니다.

루비 입간판을 찍으시라고 일부러 위치를 바꿔주시고 의자도 다 치우시더니
급기야는 후지산을 배경으로 찍어야 운수가 좋다면서 다이아 입간판은 가게 밖으로 꺼내시고(...)

거절하면 천벌받죠. 그래서 감사하게 찍었습니다.

그림이 되는구만...
그리고나서 주인 아주머니랑 신나게 트럼프를 씹고(...) 나왔습니다.

일본사람들 입장에선 다른 나라 목숨을 담보로 패악을 부린다는 이미지인가봐요.

어쨌건 오세자키에서 여러가지로 환대를 받아 매우 기분이 업되었습니다.
그럼...이번엔 날씨가 이모양이니 전처럼 에나시까지 걸어가는 자살행위는 그만두고,

얌전히 전날에 예약해둔 택시를 후지미다이에서 타고 에나시에 가기로 합니다.

말이 택시지 사실상의 콜버스 같은 거라서 270엔밖에 안 든답니다.

그리고 에나시에 도착하면 6분만 있으면 일반 버스가 출발하니 편하게 돌아갈 수 있죠.

다음에 오는 건...늦가을이나 겨울이 되려나?

오세라면 겨울에 와도 경관이 수려해서 분명 즐거울 것 같네요.

덧글

  • Tabipero 2017/08/24 22:38 # 답글

    또람프 당선후 항상 환율 최고점에서 환전하고 있습니다. 뭐 한마디 말만 하면 환율이 춤을 추니...
    날이 좋아 사진빨은 잘 받네요. 돌아다니는 사람은 고생이겠지만...
  • 남두비겁성 2017/08/25 11:00 #

    일본 사람들도 어지간히 싫어하더군요. 경제충격을 직접 주는 2인 중 하나니.
    또 한 명은 북돼지
  • 보바도사 2017/08/25 03:50 # 답글

    그럼 차를 어디에다 대야 하는 건가...
  • 남두비겁성 2017/08/25 11:01 #

    차 많이 대라고 버스를 못 들어오게 한 거니 차는 전혀 걱정없습니다!
  • 건전청년 2017/08/25 08:09 # 답글

    오세자키 제가 갔을땐 흐리고 사람도 많아서 뭘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걍 스탬프만 찍고 왔었는데 왠 사진으로 보니 더 이쁘네요(...)
  • 남두비겁성 2017/08/25 11:02 #

    여긴 날씨가 맑을 때 가서 묵어야 120% 느낄 수 있다더군요.
  • sia06 2017/08/25 09:02 # 답글

    입간판까지 꺼내주시고 정말 친절하시네요 ㅠㅠㅠㅠ
  • 남두비겁성 2017/08/25 11:02 #

    원래 연세가 있으신 만큼 외국인에 대해서 배타적인 감정이 없지 않았는데 최근엔 많이 변하셨다네요.
  • 튜티놀백 2017/08/25 09:32 # 답글

    그 택시 예약은 전화로만 해야하는거죠? 지난번에 저도 1시간 걸어서 에나시에서 12시 버스 타고 돌아오긴 했는데 관광안내소 가보니 택시가 있다고 해서... 전화기 안되는 태블릿은 광광웁니다. 12월이 얼른 왔으면 좋겠네요.
  • 남두비겁성 2017/08/25 10:30 #

    전날에 호텔에서 전화 예약하면 간단합니다.
    토다택시 번호는 0558-94-3456 이랍니다. 후지미다이에서 10시 48분에 타서 에나시로 가면 돼요.
  • 신거123 2017/08/25 18:39 # 답글

    맑고 깨끗하고 좋네요~!
  • 남두비겁성 2017/08/30 15:47 #

    과연 세계적인 명소라는 게 납득이 가더군요.
  • 비타 2017/08/25 20:37 # 답글

    트럼프는 어딜가든 욕을먹는군요. 응 분명 오래오래 살거에요~
  • 남두비겁성 2017/08/30 15:47 #

    병들어서 고통스럽게 오래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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