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 다양한 삶을 살 수 있는 게 삼국지 13 pk의 장점입니다.
그 중에서는 자객으로서 살아가는 방법도 있죠...
재야 무장으로만 선택할 수 있는 위명인데, 이 위명을 선택하면 지금까지 선택할 수 있던
대부분의 커맨드(사병편성이나 훈련, 순찰이나 혹은 약탈 기타등등)가 모조리 사라집니다.
동지를 데려와도 의미가 없어지고...
대신 도시에서의 뒷공작과 암살 기능이 생깁니다.
뒷공작을 충분히 한 뒤...죽이고 싶은 무장을 습격하는거죠.
이번 목표는 조자룡입니다.

"조운의 목숨은 내 손으로 빼앗아 주겠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인생을 만끽하고 계시죠"

"조운!!
당신의 악운도 여기까지입니다.
각오하시죠...!!!"

"뭐라, 어떻게 이런 곳까지...!
누구라도 좋다, 빨리 와다오!"

"나 위병이 왔으니 이제 니놈 뜻대로는 되지 않을 거다!!"

뒤져 (...)

"방해꾼은 사라진 것 같군요...
이번에야말로 각오하시죠!!"

"도적 나부랭이가 무슨 소릴 지껄이는 거냐!
거꾸로 네 목을 달아나게 해주마!"

조운은 만만한 상대는 아니지만...
이쪽은 지금까지 한 훈련과 보물과 각종 특기가 있습니다.

"내 운명도, 여기까지인가..."

조운은 사망하고, 그가 가지고 있던 백마를 빼앗아서 돌아갑니다.
이런 식으로...
역사의 그림자에 숨어서 주요인물들을 하나씩 척살하고...
자기가 밀어주고 싶은 자에게 은근슬쩍 기회를 줄 수도 있습니다.
천하통일을 하지 않아도 암살자로서의 명성이 너무 높아지면 엔딩이 나오게 됩니다.
이런 삶도...가끔은 괜찮죠...
덧글
암살시도했다가 역 당하고 죽게되어 게임오버되는 상황도 있나 궁금해지네요.
그럼 인연도가 높은 무장이 있으면 이어할 수도 있습니다.
유선도 살아남지 못겠죠...
원수를 져서 가는 데마다 뭐가 습격해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