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 뜻깊은 날에는 뜻깊은 곳에서 [호무랑] 취미생활

9월 12일은 코토리의 생일!

그래서 오늘은 치즈케이크를 찾아다니다가 어느덧 서울 한복판의 신세계에까지 왔습니다.

여기 본관 6층에는 가게가 딱 하나 있는데, 그게 바로 오늘 방문한 경양식당 [호무랑] 입니다.

호무랑이라니...어쩜 이렇게 이름이 좋을수가...

호무라 + ㅇ 이란 느낌이라 충동적으로 들어가버렸습니다.

(원래 충동적으로 들어가기엔 좀 비싼 집입니다)
그치만 오늘의 주인공이 만족하는 것 같으니 괜찮습니다.

호무랑 호무랑
이 집의 특징이라면, 현 시점에선 서울에 세 군데밖에 없다는 에비스 생맥주 취급점입니다!

좀 지난 정보니 지금은 더 늘어났을수도 있지만...

제가 알기로는 여의도에 하나, 강남쪽에 하나, 그리고 여기가 바로 에비스 취급점입니다.

비싸지만!

에비스는 맛있으니까!
오늘도 흥청망청

자아...그럼 메뉴를 시켜먹어볼까요
우선 게살크림고로케입니다.

소스는 토마토소스를 기반으로 어레인지를 가한 것입니다.
이쁘게 모양을 잘 갖춰서 나왔네요.

어디 맛은 어떠려나
안에 들어간 건 진짜로 게살이군요. 당연하겠지만 게맛살이 아닙니다. (...)

맛있네요. 그치만 뭐 경양식 특성상 으아아앜 맛있어 죽겠네에에에에 는 아닙니다.

뭐 제 안에선 합점
오늘의 메인 메뉴인 토로토로 오므라이스 되겠습니다!

재미있는 게 소스가 오므라이스를 기준으로 양쪽으로 나뉘어 있고 각각이 다릅니다.
으앙 계란밥이다 계란밥

밥이 싱겁지 않게 하려고 많은 공을 들였네요.
소스는 위아래로 나뉘어서 한 쪽은 토마토 소스, 한 쪽은 로제풍으로 어레인지했습니다.

반으로 뚝뚝 나눠가며 깨끗하게 먹었답니다!
나라즈케(奈良漬け)가 맛있었는데, 얼마든지 더 가져다주더군요.

덕분에 에비스 맥주도 한 잔 더 시키고 미소시루도 한 그릇 더 먹었습니다.

이 집의 미소시루는 새우맛이 강하게 났답니다.


서비스는 일품이었고...

가격은...좀 셌고 (...)

하지만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모름지기 생일축하란 이렇게 조촐해야지. 다음에는 누군가 접대할 때 가봐야겠습니다.

경양식이 접대하기엔 무게감이 적긴 해도 나닮은 사람이면 좋아하겠지

덧글

  • G-32호 2017/09/12 22:01 # 답글

    으아아 게살크림고로케 먹고싶어요
  • 남두비겁성 2017/09/15 23:55 #

    기본에 충실해서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비쌌지만.
  • 날림 2017/09/12 22:03 # 답글

    왠지 뒤에 고독한 미식가 배경음이 깔리면서 음식마다 자막이 뜨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 남두비겁성 2017/09/15 23:55 #

    그 아조씨가 가는 곳은 다 가성비가 쩔던데 (...)
  • 비타 2017/09/13 06:21 # 답글

    여기는..가격이 만만치 않은걸로 알고 있는데 그만큼 맛은 보장되나요?
  • 남두비겁성 2017/09/15 23:56 #

    돈값은 하지만 매번 가긴 주저되는 그런 곳?
  • sia06 2017/09/13 07:39 # 답글

    호무랑!! 허넠카쨩이 축하해주는듯한 기분이 드네요 ㅋㅋ
  • 남두비겁성 2017/09/15 23:56 #

    ㅇ만 빼면 마침 호무라니깐요!
  • 신거123 2017/09/13 11:58 # 답글

    이야 먹음직스럽네요!!
  • 남두비겁성 2017/09/15 23:56 #

    먹으면서 후쿠오카의 반숙 오므라이스가 또 먹고 싶어졌습니다.
  • 코토네 2017/09/13 18:39 # 답글

    으아아, 갑자기 오므라이스를 먹고 싶어졌습니다!
  • 남두비겁성 2017/09/15 23:56 #

    저런 고오급 소스도 좋지만 역시 케쳡이랑 조화하는 게 제일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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