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 성지개척중 1 / 가노가와 건너의 마리 루 취미생활

전 보통 2박 3일 일정으로 오면 우치우라에 안 갑니다.

성지순례자로서는 파격적인 스케쥴 생략이지만 이 동네를 제가 이제 8번 왔으니까요.

촉박하게 주마간산으로 다니는 것보다는 느긋하게 즐기는 게 좋은 동네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가노강변 너머로 걸어서 가 봤습니다!

누마즈 중앙공원의 다리를 건너서 가면 3분도 안되어서 발견할 수 있는 이 집

바로 오무라이스가 맛있다는 마리 루 라는 이름의 카페입니다.
과자점 카난이랑 비슷한 케이스로, 원래 이름이 마리 루였는데 우연히 맞아들어간 곳입니다.

그 인연으로 자연스럽게 마리오시가 되었습니다.
그럼 착석!

오늘은 한가하군요. 평일이기도 하고 꽤 이른 시간이기도 해서
이 마리에 대한 사랑은 대체...

꽤 귀한 것들도 있습니다. 듣자하니 손님들의 기증품도 있다는 것 같네요.
각종 화보나 피규어, 색지, 사인지 등에...
당연히 네소베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눈을 보니깐 마루캉의 언니가 왔다가셨구만 (...)
당연히 누마즈 전체 분위기가 그렇듯 성우들에 대한 푸시도 있습니다.

지역 행사도 꼬박꼬박 뛰러 오고 사적으로 놀러도 오고 로케는 매번 하고

사실상 로컬돌이죠 뭐. 수도 기반이면서 지방과 뗄 수 없는 점은 WUG랑도 통할지도.
스트랩...보니까 루비제단에 아직도 못 올린 게 있구나...(...)
느긋하게 만화책이라도 보면서 네소랑 놀고 있으면 음식이 나옵니다.

오늘 아침식사로 시킨 건...
우선 베이컨포테이토 샌드위치입니다!

절묘한 간이 입을 즐겁게 해줍니다.

베이컨도 시장표가 아니라 직접 만든 걸 쓰나봐요. 식감이 다름.
그리고 음료는 밀키웨이라는 이름의 믹스입니다.

바나나와 초콜릿 음료를 조화롭게 섞은...한마디로 초코바나나인데,

거슬리는 쓴맛은 전혀 없고 부드럽게 술술 들어갑니다.

과연...누마즈에 많은 훌륭한 맛집 중 하나였구나...


나갈 때 한국인이라는 걸 아시고는 선물을 주신다면서 놀랍게도!

어제 매진되어 찾을래야 찾을 수 없던 시즈오카신문 아침판을 주셨습니다!

선샤인 기사랑 안쨩 인터뷰 때문에 이 근방에선 전멸했거든요 (...)

다음에도 또 와서 이번엔 시그니처 메뉴라는 오무라이스를 먹어봐야겠습니다.

덧글

  • 엑스트라 2017/10/27 01:45 # 답글

    맛있는 오무라이스. 기대되는군요
  • 남두비겁성 2017/10/29 11:50 #

    저두요. 시간은 한정되어 있는데 누마즈에 먹을 게 너무나도 많습니다.
  • 신거123 2017/10/27 11:37 # 답글

    마리 파라다이스 네요!
  • 남두비겁성 2017/10/29 11:51 #

    쌰이니-! 한 가게죠. 채광도 좋습니다!
  • 코드0freeblade 2017/10/27 17:55 # 답글

    샤이니~한 파라다이스
  • 남두비겁성 2017/10/29 11:51 #

    마리 오시가 아니더라도 꼭 한번쯤은 가볼만한 명소이죠.
  • sia06 2017/10/27 22:04 # 답글

    누마즈 작은듯 하면서도 은근히 볼만한 곳들이 많아서

    정말 느긋하게 한 일주일정도 머무르면서 다 둘러보고 싶네요.
  • 남두비겁성 2017/10/29 11:51 #

    이즈노쿠니나 미시마 쪽으로 범위를 확장하면 더더욱 늘어납니다!
  • 날림 2017/10/27 23:03 # 답글

    베이컨! 베이컨 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샌드위치군요
  • 남두비겁성 2017/10/29 11:52 #

    한국 베이컨은 저절로 증발할 정도로 부실한 것도 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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