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가 아니라 확신범이긴 한데(...) 그래도 공개적으로 밝혀지지 않을 때는 설마죠.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데레마스의 무라카미 토모에의 성우로 발탁된 하나이 미하루란 사람이 있습니다.

일단 이 애가 무라카미 토모에입니다. 특기사항은 히로시마 사투리입니다. 매우 걸쭉하죠 (...)
그리고 하나이 미하루는...

이 아가씨입니다.
여하간 아직 데뷔한지 얼마 안되는 신인 성우인데, 이 성우 경력이 특이합니다.
어렸을 적부터 온갖 민요대회에서 입상을 했고, 위에 보시면 알겠지만
자격증에 공인민요 5단에 사미센 4단, 특기도 민요랑 사미센이로군요.
그리고 출신지는 홋카이도...어?
이런 성우 사실 알고 있는 사람이 한 명 있습니다.

바로 요 아가씨, 마리의 성우인 스즈키 아이나입니다.
출신지 홋카이도
민요관련 자격증
그리고 관련 대회 수상경력도 화려하죠.
게다가 소속사도 같네요.
결정적으로 여동생 이름이 스즈키 미하루
어??
어어???
여기까지야 뭐 그런 멋진 우연이 있을수도 있는데...
트위터에 데뷔한 미하루가 제일 먼저 팔로잉한 사람이 스즈키 아이나

"미하땅 축하해애애애애애애애애"
그리고 아이냐가 바로 데레마스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에 직접 메시지 남겨서 축하
요즘 아이냐 트위터 계정은 공무에 관련된 것만 살짝살짝 올라온다는 걸 생각할 때
이런 사심 가득한 인용트윗은 놀랍죠. 게다가 두 사람은 완전 커리어 차이가 나는데.
즉 두 사람은 친자매
재미있게도 둘 다 아이돌 성우를 담당한 셈이 됩니다!
멋지다...
언젠가 둘이 같은 작품에 설 날도 오려나요?
참고로 아이냐가 밝힌 동생은 자기랑 전혀 안 닮았다고 합니다 (...)

생각해보면 홋카이도 출신 성우가 히로시마 사투리를 쓰는 거네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호평이 많은 걸 보면 자매가 쌍으로 연기력이 좋은듯
덧글
같이 노래도 불러줬으면하네요!
둘의 공연이 기대됩니다.
진짜로 자매가 성우의 길을!?
(그래봤자 동종업계 넋두리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