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먹을까말까먹을까말까먹을까말까
몇 번을 고민했는지 모르지만...
그냥 먹기로 했습니다.
먹고 죽자 먹고 죽어 (...)
실은 마지막 순간까지 고민했는데 주인 아주머니가 저의 고민을 아시고
"추운데 들어와!" 하셔서 그만 결정해버렸습니다. 흑흑흑
골뱅이다-!
골뱅이는 몇십년 전에는 일본에 수출도 하고 그랬다네요.
...근데 요즘 들어와서 일본에서 골뱅이 먹는다는 소린 못 들어본 것 같고...
우리는 우리 먹을것도 없는 지경인데 무슨놈의 수출이겠어요
설마 이것도 깻잎과...?
그렇게 복잡한 양념은 하지 않습니다.
골뱅이
파채
먹태
등등이 어우러져있으면 그게 골뱅이무침이죠.
여기다가 계란말이를 같이 먹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어이구 오동통한거
살이 아주 실하군요. 쫄깃쫄깃 신선 오동통통한 골뱅이의 맛...
정말 얼마만에 먹어보는 골뱅이인지 몰라 (눈물)
맥주와 함께, 물론 계란말이도 먹습니다.
저 계란말이랑 파채를 같이 먹으면 맛있다구요
보통 계란말이는 담백하게 해주니 단독으로 먹지 말고 꼭 같이 먹어줍시다.
반짝반짝해라-
간만에 골뱅이를 먹고 있노라니 소면 생각도 조금 나더군요.
사실 골뱅이무침 + 소면 메뉴도 있었지만 이제와서 소면 먹기는 시간도 부족하고(애니봐야죠)
일단 이번엔 여기까지 먹고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술은...또 1500cc 나 마셔버렸네...
오늘도 일해야하는데 잘 하는 짓이다 잘 하는 짓이야 (...)
그리고 11일의 마무리인 포키
극세포키는 맛있죠...
받을 사람 없는 빼빼로 데이지만 손님분들께 받은 빼빼로가 의외로 제법 있기도 해서
빼빼로 0는 피할 수 있었습니다...마는 이건 제가 사먹는 빼빼로
역시 빼빼로가 아니라 포키인데쓰...
그제어제 다 밥값을 너무 썼네요.
오늘은 집에다가 사발면이나 들여야지 (...)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