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 추운 날 떠올리는 산노우라에서의 기억 취미생활

디지게도 춥네요...

이런 때면 지금도 낮기온이 10도를 훌쩍 넘는 시즈오카가 떠오릅니다.

제기랄 여긴 왜 이렇게 추워 (...)
저 멀리 보이는 아와시마. 여기는 산노우라에서도 우치우라 지구입니다.

니시우라 - 우치우라 - 에노우라 셋을 합쳐 산노우라라고 부르고, 호젓한 시골이며...

자연 친화적 수족관이 둘이나 있고 온천도 있고 밥도 맛있고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12월이 되면 이곳은 귤이 엄청나게 익죠.

안에 씨앗이 들어가 있는 귤들인데, 누마즈는 남쪽은 귤 북쪽은 차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딱 시즈오카스럽네요. 
스탬프가 생긴 걸로 사람들에게 유명해진 오모스의 마르카입니다만...

저는 옛날부터 스탬프 없어도 여기 늘 들렀습니다!

전에 포스팅에 올렸다시피 대우주 No.1 아이돌 니코님이 계시잖아요.

이런 럽잘알의 가게에 가서 매상을 올려드려야...
하여간 고양치카 스탬프 잘 받아갔습니다.
이 날은 후지산도 제법 잘 보였어요...

날씨만 좋으면 누마즈 어디에서든 볼 수 있는 게 후지산입니다.

새삼 큰 산이라는 게 느껴져요.
언제나처럼 산노우라 관광안내소에 들어갑니다.

선샤인 이후로 방문객이 10배 정도 늘어났다는 전설의 관광소죠...

찾아오는 사람들을 대충 응대하지 않고 성실하게 대해주셔서

한 번 찾아온 사람이 다시금 찾아와서 방문객수가 줄지 않고 계속 늘어난 게 비결입니다.

물론 본연의 목적인 관광안내에도 충실합니다.
물론 전 이 동네에 워낙 자주 와 봤기 때문에 뭐가 어디 있는지 정도는 대강 알고...

주로 방문목적은 그때그때 늘어있는 다종다양한 굿즈를 구경하려는 거죠.
당연히 계절에 맞는 크리스마스 트리도 존재합니다!

우와...부럽다...

이렇게 큰 트리를 두고 네소를 잔뜩 걸어두면 기분이 얼마나 좋을까...
리캬코의 초상화도 있습니다!

잘그렸다...

옆에 있는 건 아슬 클라로 누마즈의 경기일정과 응원 사진이네요.

이번에 1점 차로 아쉽게 J2 승급에 실패했습니다만...

내년도 있습니다. 이런 것도 현실과 하이퍼링크하는구만 (...)
흑흑 전원의 사인이다

옆에 특별히 하나 더 나와있는 건 전에 캔들나이트 때 몰-래 왔었던 후리링이 남긴 것.

와서 행사 끝까지 다 참석했는데 아무도 몰랐다는 전설이 있죠.

몰랐던 건지

모른 척 해줬던 건지

후자라면 상냥한 너희들에게 건배
뜻있는 사람들이 만들어 기증한 개조 피규어들도 있습니다.

간단해요. 다른 사이즈가 맞는 피규어를 구해서 목을 바꿔끼면 됩니다 (...)

맨날 제가 하는 짓이긴 하네요...
이쁘다 이뻐

할로윈은 지났지만 할로윈 분위기가 물씬 나네요.

여기서 캔뱃지를 사고, 귤을 받아먹고(?) 느긋하게 걸어서 북쪽으로 올라갑니다.

산노우라 구경은 일단 가급적 니시우라 쪽으로 간다음에 걸어서 올라가시는 걸 추천해요.

좋은 경치도 볼 수 있고 맑은 공기에 폐도 치유될 겁니다.
그리고 당연한 듯 미토해변에 흔적 남기기

저 앞의 나무막대기는 전에 쓰고 간 사람이 마치 '이걸로 쓰세요' 하고 남긴 것 같더군요.

그래서 고맙게 써 줬습니다. 명필이구만(?)


하아...

따뜻해서 정말 좋았는데...

행복했는데...

여기랑 10도 이상 기온차이가 나버리니까 텐션이 내려가네요...

누마즈...또 가고 싶다...(비척비척)

덧글

  • 보바도사 2017/12/07 23:50 # 답글

    아술클라로 누마즈는 올해 우승해도 승격이 안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경기장이 작아 J2라이센스가 안나가거든요... 올해 J3 우승팀 블라우블리츠 아키타도 마찬가지라 내년에도 J3입니다...일단 누마즈역 고가화하면서 좀 더 큰 경기장을 짓겠다는 계획을 가지고는 있다는 모양입니다.
  • 남두비겁성 2017/12/07 23:36 #

    그러고보니 그 얘기 때문에 지원이니 뭐니 하는 얘기가 있었던 거군요.
    올해는 정말 열심히 뛰었으니 그걸 봐서라도 큰 경기장을 줬음 좋겠네요.
  • 엑스트라 2017/12/08 01:53 # 답글

    여기도 지금 갑자기 추워지기 시작했네요.... 눈도 잘 안 오는 곳인데 내일 눈 온다고 하니....
  • 남두비겁성 2017/12/11 22:44 #

    그쪽이야 대륙이니...
  • 신거123 2017/12/08 06:12 # 답글

    따뜻한 곳으로 여행가고싶네요.
    서울은 추워요 ㅠㅠ
  • 남두비겁성 2017/12/11 22:44 #

    진짜 이런 데서도 사람이 산다니 믿을 수가 (...)
  • sia06 2017/12/08 23:08 # 답글

    관광안내소 피규어들이 의상을 갈아입는군요.

    제가 갔을때는 유카타와 교복이었는데 ㄷㄷㄷ
  • 남두비겁성 2017/12/11 22:45 #

    그런 사소한 부분에서의 연출이 너무 좋죠.
  • 고고 2017/12/10 14:19 # 삭제 답글


    1월달에 누마즈 여행 계획 중이여서 항상잘 보고 있습니다^^
    오모스 도 들릴 예정인데
    마르카 에 스탬프 가 있는걸로 아는데
    오모스 와 마르카 둘이 같은 가게 인가요?
    구글맵에는 서로 조금 떨어져있는데 분점 같은 곳 인가요?
  • 남두비겁성 2017/12/10 14:57 #

    난슨 오모스를 말씀하시는 거면 바로 옆가게입니다!
    마르카 가시면서 난슨 오모스도 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오모스는 사실은 그 동네 이름이에요. 重須라고 씁니다!
  • 고고 2017/12/10 19:51 # 삭제

    그렇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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