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포스팅한 대로, 갑자기 개봉한 럽장판의 마지막 날 마지막 타임이 아까 9시 15분이었습니다.
오래간만에 연 게 하필 콜장판이라서 첫째날에는 혼돈의 도가니탕이었나보지만(...)
그 뒤로 자연스레 정리도 되었고, 마지막 타임은 아주 적은 수가 들어왔더군요.
네. 딱 11명
...
11인이 있다!
다행스럽게 바이러스는 안 퍼져서 무사히 보고 올 수 있었습니다.
분명 콜장판을 들어간 건데...
아~~~무도 콜도 안하고
말 그대로 엄근진으로 보고 있어서 너무 좋았네요.
오히려 일반상영보다 조용했을듯 (...)
그래서...
너무 울어서 눈이 아프네요 (...)
러브라이브는 아시다시피 내용에 호오가 어떻건 간에 뭔가 허술한 부분이 많은 스토리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울게 만드는 건, 아마 이미 깊게 빠져있기도 하고...
깊게 빠져있기 때문에 한 장면 한 장면에 남과는 다른 의미부여를 하게 되서겠죠.
정말...너무 좋은 영화야...
오래간만에 극장에서 봐서 너무 좋았어요...
눈에서 육수를 펑펑 뽑으면서, "아...뮤즈를 정말 좋아하는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자기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이 9명이 좋구나 하고.
아마 극장에 있었던 모두가 같은 마음이었겠죠.
으악 눈따가와
빨리 자야쓰겠다
이 전 타임에 많은 사람들이 왔었다고 하네요. 제가 아는 분들도 몇 분 있었나봅니다.
그래서 한 장 찰칵
오늘이 저 애들의 본격적인 출사 첫째날이었거든요.
가운데 루비는 우리집 애가 아니랍니다.
다시 한 번 보고 싶네요.
정말 좋아...









덧글
추억만으로 남기에 이 사람들은 너무 분주함.
순수하게 뮤즈의 마지막까지 열렬히 응원했던 그때가 그립습니다.
본인들도 알지만 이젠 어쩔 수가 없는 거에요. 불쌍한 거죠.
저는 7주차쯤 월요일 새벽에 신촌에서 혼자 봤었는데 그 날의 감동은 잊을 수가 없네요.
특히 끝나고 아침에 집에 올때 하늘을 올려다 봤을때 세상이 정말 빛나고 있더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