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엔 자느라 바빠서 다시 일어나서 봤습니다.
전세계 대상으로 일본 문화, 일본 노래를 발신하는 일종의 문화폭탄(?) 방송 SONG OF TOKYO!
올림픽 기념의 이 뜻깊은 방송에서 일본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중 하나로 Aqours 가 선정되어
여기서 이미 3곡 (미라보쿠는 1절만) 을 소화했다는 건 이미 알고 있었죠.
드디어 오늘! 그 방송을 볼 수 있었습니다!

An idol group born from the anime "Love Live! Sunshine!!"
The 9 members are voice actors for the anime
영어는 까막눈인데 뭐라고 하는지는 대충 다 알겠네요. (...)
성우가 춤과 노래까지 한다는 건 꽤나 신선한 개념일지도...(외국 성우들은 거의 배우지만)

그리고 인터뷰도 길게!
게다가 콜법관니시카와 형님도 같이!
왜 콜법관이냐 하면 전에 홍백에서 뮤즈 나왔을 때 사회석에 뛰쳐들어와서(...)
미친듯이 콜하면서 왜 콜 제대로 안 하냐며 바나나맨을 갈구다가 끌려나갔거든ㅇ..

안쨩은 해외에 나가서 일본어로 인사나 콜리스폰스를 하는데
아주 먼 곳에 갔는데도 다들 일어로 대꾸해주고 일어로 다 알아듣고 말하는데 놀란 모양입니다.
하긴 놀랄만하죠...
이것이 바로 문화의 무서움이라는 겁니다.

오늘의 순서는 미라보쿠 → 해파트 → 미래티켓이었습니다.
마지막 순서가 미래티켓이라니 이런 럽잘알이 있나

히카리니-나로오오

으으 정말 최고야...
이런 큰 무대에서 본령을 발휘할 수 있다니
게다가 오늘은 모든 면에서 완벽했습니다!
FNS 때는 뭔가 튀는 부분이 좀 있었거든요.

모두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어...
올해에도 대활약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게 되는 무대였습니다!
꺄악 언니들 한국 한번 더 와주세요
덧글
화질이 좀 거시기했지만... 2017년 정말 감사했고 2018년도 잘 부탁드려요!!
그리고 올해는 좀 덜 추울때 한국에!!
이번에는 덜추울때 와주세요!
세바스챤..너 일본인 아니야? 일본어 능숙..^^
세바스찬이 '못 고릅니다' 하니까 바로 '하코오시인 경우도 있으니까'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엄청 웃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