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 완성! AZAREA 대삼각! 취미생활

우선 문화인답게(?) 신문으로 시작한 아침입니다.

누마즈에는 넓-은 범위로 세 개의 가게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다이아 커피 / 하나마루 접골원 / 과자점 카난

이 세 가게를 이으면 커다란 삼각형이 되는데, 모두 아제리아 멤버인 점도 있고 해서

일부 사람들이 이 구도를 '아제리아 대삼각' 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그 중 카난에는 여러차례 가봤지만 다른 두 가게는 그간 간 적이 없는데...

오늘은 둘 다 찾아가봤습니다!
누마즈항과 상점가 사이, 센본하마 공원으로 넘어가기 전에 다이아 커피가 있습니다.

카페라기보다는 커피 관련 소품이나 원두를 파는 곳이었고,

노부부께서 가게를 보고 있는 약간 낡은 느낌의 가게이죠.

다만 요즘에는 가벼운 커피 정도는 제공한답니다. 그래도 일반 카페와는 좀 달라요.
가게에는 전세계에서 온 사람들이 넣은 세계구급 다이아 앨범이 있습니다.

세상에...우리나라 최북단도 다녀왔구나...
동생도 만나고 왔답니다.

찍은 분은 한국 사람은 아니고 일본인이 한국 여행을 하면서 찍은 모양이더군요.
유럽에도 다녀온 국제파 다이아입니다.

이 가게는 또한 장인분들이 데려다 놓은 다이아 네소들도 많아서...
쨔쟌

미래티켓 복장의 다이아 네소베리 + 하카마를 차려입은 플러시 다이아 인형입니다!
흑흑 너무 귀여워라

우리 가게도 분발해야겠습니다(?)
그럼 커피랑 미니케이크를 우아하게 섭취하고 이동하도록 합니다.

역시 커피 전문...다른 집보다 더 맛있는 느낌이...(홀짝홀짝)

물론 크림과 설탕을 잔뜩 집어넣고 무슨 헛소리냐 싶지만요 (...)
다음 목적지는 누마즈역에서 고텐바선을 타고 딱 한 정거장인 오오오카입니다.

Oh Oh Oh Oh
내리자마자 30초 정도만 걸으면 보이는 하나마루 접골원!

접골원이란 가게는 한국엔 없지만, 자세를 교정해주는 등의 서비스를 해줍니다.

그리고 맛사지와 비슷한 세이타이(整体)도 해줍니다. 맛사지...라기보다는

일종의 가벼운 물리치료에 가까운 녀석인데, 효과는 맛사지죠 뭐
3~40분간의 세이타이가 끝나고 향긋한 레몬차 한 잔과 함께 휴식합니다.

"특별히 불편한 덴 없지만 요즘 피로는 쌓여있습니다" 라고 말하자

"그런 분들이 많이 오셔서 특별히 준비한 코스가 있습니다" 라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받은 세이타이는...

진짜 짱좋아서 받으면서 내내 으으으 어어어 으어어 어어 어어어 시원타 어어어

이런 신음을 흘리면서(...) 황홀경의 40분이었습니다...

이래서 사람들이 맛사지를 받는구나(건전)
하여간 푹 쉬면서 느긋하게 하나마루 굿즈들을 구경합니다.

깔끔하게 정리해놓으셨군요...
이즈나가오카 특산 우먀아즈라

이거 왠지 좋다!!

다음에는 이거 사가야지 (...)
작은 소품들에서 오리지널 굿즈들도 있습니다.

누마즈 가게들의 좋은 점은 이렇게 팬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굿즈가 많다는 거죠.
그 중 가장 인상깊었던 멋쟁이 킹쨩

멋져요 언니...(티스푸크 퍼레이드 때의 임금님 의상입니다)
나가면서 몇 가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역시 트위터의 전파력은 무시할 수 없다는 부분부터 멀리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단 말까지

사실 누마즈에 처음 오시는 분들은 오오카까지 올 생각은 못할테니까요.

중요한 건 어필입니다!

참고로 세이타이 요금은 870엔. 돈값은 하고도 남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평소에도 자주 가는 카난에 가보겠습니다.

원래는 누마즈역에서 버스로 갔겠지만...오늘은 취향 변경!

카타하마역에서 걸어서 가보기로 합니다. 1.5km 정도 떨어져있답니다.
가는 길에 후지산도 조금 가까이서 보고

역시 저기는 눈이 쌓여있어야 멋있어요.
20분만에 도착-!

역시 제 걸음은 빠르대니까요

날은 어두워졌지만 카난 마감은 아직 1시간도 더 남은 상태입니다.
그럼 언제나처럼 푸딩을 사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몽블랑을 사고~

으유하기 위해 고구마만쥬도 으유하고
동포들에게 인사인 니꼬야

카난은 안에서 먹을 공간이 없어서 무조건 사서 가져가야 하고

그런 관계상 너무 오래 가져가야 하면 구매를 만류하시기도 합니다.

뭐든 맛있을 때 먹어야 하는 법이니까요.
물론 전 맛있을 때 먹습니다!

으음~♥

일본은 왜 이렇게 맛있는 디저트가 많을까
어쨌건 이걸로 아제리아 대삼각 제패 완료입니다!

세 가게 모두 스탬프가 있다던가 그런 건 아니지만...

하지만 이렇게, 누마즈의 많은 가게를 다니면서 동네에 대한 애정도 더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아. 사실 카난에는 스와와가 왔다가긴 했어요. 엄청 좋아했죠 (...)


다음엔 일단 세이타이 받으러 오오카에도 꼭 다시 가야겠습니다.

회원증도 만들 정도로 흠뻑 빠졌다구요(?)

덧글

  • 폭주_고양이 2018/01/19 08:33 # 답글

    하나마루 접골원은 저도 다녀왔습니다! 회원증도 만들었죠. 정말 좋더군요.... 사실은 라라라 선비치에 있는 야마야에서 알려줘서 갔는데, 야마야에서 하나마루 접골원에 연락을 했던 모양인지 알고 계시더라고요. ㅎㅎ
  • 남두비겁성 2018/01/21 14:40 #

    원래는 서로 잘 모르던 가게들이 러브라이브를 통해서 서로 알게 된다...이것 또한 멋지더군요.
  • sia06 2018/01/19 21:03 # 답글

    하나마루 접골원 가격도 저렴하고 좋아 보이네요 ㄷㄷ

    몸도 뻐근한데 저도 받아보고 싶군요 ㅎㅎ
  • 남두비겁성 2018/01/21 14:40 #

    전 벌써 받고 싶습니다 (...)
  • 신거123 2018/01/19 21:32 # 답글

    가고싶네요~
  • 남두비겁성 2018/01/21 14:41 #

    그다지 어렵지 않으니 누마즈에 갈 일 있음 꼭 들러보시길!
  • 비타 2018/01/20 12:16 # 답글

    이런걸 보면 애정이 많은분들이 이렇게 많구나를 다시 한번 느낍니다.
  • 남두비겁성 2018/01/21 14:41 #

    동네에 있어서는 누마즈 사는 사람들도 미처 몰랐던 매력을 많이 찾아준 애들이기도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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