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은 성우 쪽이 왠지 체험 삶의현장(...) 삘이 나서 그쪽이 좀 더 흥하는 것도 싶지만
부시로드와, 그리고 성우 사무소 히비키가 걸어온 궤적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저는 럽라를 파고 있으니, 겹치는 사람만 봐도 주역인 미모링, 소라마루
거의 주역급인 조연인 난죠, 그리고 에미츤까지 무려 네 명이나 걸쳐있죠.
그런 밀키가 오늘 FC 이벤트에서 라스트를 선언했습니다.
네...원맨의 라이브가 끝입니다! 뭐 이런 거 말구요 (...)
진짜로 끝을 향해 프로젝트가 시동을 걸기 시작했단 의미입니다.
그 라스트 이벤트는 내년 2월. 그걸 목표로 네 명이 더욱 뛰게 되었습니다.
그렇구나...끝나는구나...
2019년 2월이면 10년 조금 못 미치는군요...
미모링과 소라마루에게 있어서 밀키는 마치 고향같은 존재인데.
분명 끝나면 무척 허전하겠죠...
애니나 좀 보고 밀키 성우방송이나 좀 봤다는 저마저도 이리 허전한 느낌이니까요.

하지만 왠지 이 프로젝트는 그런 훌쩍거리는 분위기로 떠나보내선 안될 것 같죠.
최고의 웃음을 기대하며, 조금씩 따라가 보겠습니다.
덧글
하지만 끝은 또 다른 시작일테니...
2010년 이 한해만이지만 밀키홈즈는 정말 재미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