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마즈에는 여러차례 간 저이지만 이번에 갈 때는 조금 루트를 바꿔볼까 합니다.
헤다라는 동네로 갈 건데요.
헤다가 어디 있냐 하면 위의 지도에서 붉은 표사가 되어 있는 곳입니다.
누마즈 갔을 때 가장 멀리 가 본 게 오세자키까지 가본 건데 오세가 한참 북쪽에 있네요.
그야말로 누마즈 최남단
행정구역상으로는 왜 여기가 누마즈인지 아리까리할 정도로 구석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왜 헤다에 가냐 하면...
...걍? (...)
그냥 한 번 가보고 싶어졌다는 게 가장 큰 이유 되겠습니다.
사실 여기를 거쳐갈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만, 이번엔 아예 1박을 여기서 할 예정이네요.
뭐가 있으려나
뭐가 있긴 바다가 있지
그래도 조금 기대는 하고 있습니다. 뭐든 경험이란 말도 있고 말이에요.
시간에 따라서겠지만 시미즈에서 토이로, 토이에서 헤다로 가는 것도 괜찮을지도...?
누마즈에서 가는 것보다 오히려 버스가 많더란 말이죠.
어쨌건 이번에도 발품을 무쟈게 많이 파는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괜찮을까...요즘 컨디션에...?
덧글
저는 예전에 렌터카 타고 당일치기로 갔다왔죠. 8월이라 죽는 줄 알았...
날까지 궂으면 진짜...
친절한 사람들도 엄청 많고.
예상치 못한 곳에서 예상치 못한 만남이 있는 법
왠지 멋진 일이 있을지도 ㅎㅎ